나. 참사랑은 하나님하고만 관계된 사랑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과 가정맹세

나. 참사랑은 하나님하고만 관계된 사랑

통일교회는 참사랑의 이상(理想)으로 신인(神人)과 심신(心身)을 통일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참생명·참핏줄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가 거기서 나왔으니, 우리에게도 참사랑이 있고, 참생명이 있고, 참핏줄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하고 부자일신의 관계를 갖고 태어났으므로, 하나님은 몸과 마음이 참사랑으로 자연히 통일되어 있듯이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도 참사랑으로 자연히 통일되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의 사랑·생명·핏줄을 이어받은 타락 인간의 몸은 사탄편, 마음은 하나님편의 일선에 서서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201-356, 1990.4.30)

참사랑의 기원인 하나님은 아버지 입장에서 인간에게 절대불변의 참사랑을 상속하시려 했던 것입니다. 참사랑 안에서는 완전 조화와 통일이 이루어지므로 신의 참사랑은 그 파트너인 인간에게 완전 상속이 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와 같은 참사랑의 속성으로 상속권, 동거권과 동참권도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때문에 인간은 신의 자녀로서 동행·동사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인간 상호간에도 참사랑을 중심으로 상속권·동거권·동참권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신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각자의 이상과 행복을 소유하며, 또한 자연스럽게 이를 선대와 후대에 전승하게 되는 것이 창조 본연의 세계였습니다. (205-157, 1990.8.16)

창조 본연의 인간은 그 마음과 몸에 하나님의 참사랑을 지니고 그대로 감응하면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과 감응하며, 몸은 자동적으로 마음에 공명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는 참된 통일의 기원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그대로 이어받아 체감하는 데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통일체가 되는 인간의 이상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온전히 소유할 때 이룩되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이 참사랑을 중심으로 통일되는 데서부터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이상은 출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음과 몸이 통일된 기반 위에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를 이룩할 수 있는 것입니다. (234-271, 1992.8.26)

참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영원히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사랑의 뿌리는 자기를 중심삼고 종족이라든가 우주에 연결된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참사랑에 연결되는 것은 자동적으로 영원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모두 이론적입니다. (229-46, 1992.4.9)

참사랑이라는 것은 어디서 생기느냐? 참사랑이라는 것은 위하는 데서 생기지 위하라 하는 데는 참사랑이 없습니다. 왜? 천지창조의 근본, 출발 당시가 주입이 아닙니다. 잡아 끌어당기는 데서는 하나밖에 안 됩니다. 세상 만사가 자기 투입입니다. 사랑의 이상을 찾아 나온 하나님의 이 우주창조의 축이 주입에서, 이게 끌어당기는 데서가 아니라 투입에서 시작했다는 겁니다. 자기 생명을 투입하고도 잊어버릴 수 있는 자리에 가는 것이 참사랑의 도리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84-73, 1997.4.15)

참사랑이라는 것은 뭐냐? 자기 생명까지도 투입하고 또 투입하겠다는 이러한 자리, 주고 또 주고 잊어버릴 수 있는 자리에서만 참사랑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천지를 꿰뚫는 것입니다. 죽음의 세계도 뚫고 올라가는 겁니다. 생명의 세계도, 강한 마음도 어디든지 뚫고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랑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겁니다. 사랑은 비밀의 방도 통합니다. (256-179, 1994.3.13)

참사랑이란 무엇이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훌륭한 부모는 어떤 부모냐?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부모입니다. `내가 대학에 보냈으니까, 내가 늙으면 봉양해야 되고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그것을 수첩에 기록해서 계산서를 미리 준비하는 부모는 거짓부모입니다. 그런 부모는 하나님과 같이 이상적인 효자를 대할 수 없는 부모입니다. (239-62, 1992.11.23)

참사랑이라는 것은 뭘 하느냐? 참사랑이 도대체 뭘 하는 거냐 이겁니다. 여러분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을 다 통일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몸과 마음이 통일 못한 것은 참사랑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거짓사랑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참사랑 아니면 하나 될 길이 없습니다. 타락은 거짓사랑 때문이었으니 참사랑 아니고는 하나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259-292, 1994.4.17)

참사랑이라는 것이 뭐냐? 전체를 투입하고, 또 전체를 투입하고, 또 전체를 투입하겠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투입하는 데서부터 참사랑의 참된 상대를 중심삼고 하나 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268-15, 1995.2.7)

참사랑이라는 것은 천리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도 원리원칙에 의거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원리 위에 있지요? 자유도 원리주관권, 원리 위에 있지 원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303-165, 199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