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천일국 주인의 모습과 생활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과 가정맹세

나. 천일국 주인의 모습과 생활

나와 너는 마음과 몸이 하나 된 같은 자리, 즉 부부일심, 부자일심이라고 하는 자리입니다. 일심은 하나는 위에 있고 하나는 아래에 있는 상황에서는 될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위에 계시고, 아들딸은 아래에 있다면 일심이 될 수 없습니다.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평면적으로 위치해 있어야 일심이 되는 것입니다. 내적·외적 관계가 평면선상의 자리에 서야만 일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횡적 관계에서 안팎관계, 전후 관계의 자리에 서야만 일심이 되는 것이지, 상하 관계에서는 절대로 일심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41-30, 1971.2.12)

일심통일입니다. 눈이 일심 돼야 되고, 코도 일심이고, 다 일심입니다. 몸과 마음도 일심이고 여자와 남자도 일심입니다. 나라의 종족도 일심이고, 나라도 일심이 되어야 합니다. 왕이 원하는 대로 일심 되어야 되고, 세계 대통령과 일심 되고, 하나님과 일심 되고, 천지의 대통령과 일심통일이 되면 세계는 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 통일된 나라가 남의 나라가 아니고 바로 내 나라인 것입니다. (284-78, 1997.4.15)

통일교회의 제일 첫째 조건이 심신일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천지 창조할 때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을 명한 것입니다. 내가 말하면, 믿는 대로 실체가 나타납니다. 나타나지 않으면 투입해가지고 나타내서 이룬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것이라도 내가 명령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소망한 이상 투입하니까 완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400-203, 2003.1.1)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어서 일심·일체·일념·일화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참효자가 되고, 나라 앞에 충신, 세계 앞에 성인, 성자의 도리를 다해서 순결된 효성의 마음으로 `나는 영원히 참부모를 모시고 살겠나이다.` 할 수 있는 무리가 되지 않고는 천일국 백성이 되지 못합니다. (396-157, 2002.11.5)

나 혼자만 잘살겠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어떠한 어려움이나 행복된 환경이 있더라도, 그것을 넘어서 불행한 자리까지도 내가 가서, 개척의 왕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겠다고 할 수 있어야 천일국을 상속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같이 살고 싶어서 참부모님이 고생하시니 나는 천 배 만 배 고생해도 좋고, 있는 모든 것을 쓸어서 그 생활권 내의 상대기준을 조성해서 참부모님을 누구보다도 더 해방된 기쁨의 자리에 세우겠다고 해야 됩니다.

자기는 극단의 극의 자리에서 고난도 소화하면서 감사할 수 있고, 찬양을 드리고 시봉의 영광을 하늘 앞에 영원히, 후대 앞에 자랑을 남겨주겠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천일국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396-155, 2002.11.5)

천국 주인이 된다는 것은 효자가 된 다음에 하는 말입니다. 효자 다음엔 충신·성인·성자의 가정입니다. 성자의 가정이 참가정입니다. 참가정이 되어야 천국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400-204, 2003.1.1)

여러분은 효자가 되어야 되고, 효부가 되어야 되고, 그 다음에는 효성이 되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순결·순혈·순애를 중심하고, 가정 기반 위에 하나님 앞에 가정적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혼자만이 아닙니다. 가정 전체가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효자 충신가정, 그 다음에 효자 성인가정, 효자 성자가정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개인에서 천주까지 저 나라의, 하늘나라의 왕권을 상속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로서의 손색이 없는 주인 대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그런 훈련을 해야 합니다. 천일국 주인이라는 말은 그런 뜻입니다. (2003.3.12 한남동 국제연수원)

우리의 소원이 뭐냐 하면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서고 싶은 것입니다. 동위권! 동거권은 같이 사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동참권입니다. 동행권이나 동참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같이 참석하고 같이 행동해야 됩니다. 그래가지고 그 다음에는 동애권, 같이 사랑의 목적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의 나라에 갈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나는 진리요, 생명이요, 말씀이라!` 했지만 사랑이라는 말을 뺐습니다. 나중에 통일교회는 천일국은 사랑을 중심삼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소원이 뭐냐 하면, 부모님과 같은 자리에 머무르고 싶은 거예요. 그것이 소원이지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다, 부모님과 모든 일에 동참해가지고 행하고 싶다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뭘 하자는 거냐? 영원히 같이 사랑을 중심삼고 행복하게 자유스럽게 해방된 자리에서 영원히 살지어다! 아멘! 그런 의미에서 천일국 평화통일, 평정시대가 왔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움직이는 데는 혼자 움직이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나라가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영계 전체가, 하늘나라 전체가 따라다니고, 지상세계와 만민이 옹위하는 가운데 주인의 자격으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의 전통을 내 일족을 통해서, 일국의 전통의 뼈와 같은 사상을 내가 시봉해야 할 주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396-152, 200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