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한민족의 사명

여러분은 스스로 탕감조건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선생님의 등을 타고 가야 합니다. 선생님의 등을 타고 가라, 내가 심천(深川)에 놓인 다리가 되어 줄 테니 타고 가라는 것입니다. 어깨를 밟고, 머리까지 밟고 가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참소조건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닦아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싫습니까? 그것조차도 싫다고 하면 망해야 합니다. 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시대, 6천년 역사의 종적인 한을 횡적인 기준에서 탕감 할 수 있는 복된 시대를 맞이하고도 그 시대를 모두 놓쳐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7년 행로가 서러우면 이 민족이 기울어지게 됩니다. 그것을 알고 있습니까? 말뿐이 아닙니다. 7년, 7년 하는 것이 말뿐이 아니란 말입니다. 서러운 눈물이 앞서는 이 해를 보내 버리고, 이제는 제물적인 탕감조건을 제시해 놓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놓여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만약 여러분들에게 훌륭한 사람, 하나님께 복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물으면 모두 어느만큼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모두들 욕심은 크지만 욕심대로 될 수는 없습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3배 이상 수고의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주는 복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복을 감당치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 땅이 수고한 것의 3배 이상 수고한 기준 위에서 받은 복이 아니면 그 복을 전통으로 후손 앞에 남겨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3배 이상의 기준을 마련하지 않으면 하늘을 따라갈 수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요즈음 통일교인들에게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시면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 것인가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또, 뜻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이 누군가를 생각하는 데, 그것은 복받는 사람이란 뜻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탕감의 조건을 세운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공인을 받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을 어떠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으냐? 민족의 대열 앞에 탕감조건을 세워, 수천만대의 후손들과 혹은 선조들이 여러분에게 머리 숙일 수 있는 민족적인 승리자로 만들고 싶은 것이 선생님의 소원입니다. 그래서 금년부터는 외국에 선교사를 많이 보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천적인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탕감이 가는 길', 거기에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한국 백성을 믿고 찾아왔기 때문에 여러분은 믿고 찾아온 그 뜻을 세계에 연결시켜 줄 수 있는 하나의 연결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 민족보다도 한국 사람이 세계에 많이 가서 하늘의 깃발을 꽂아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 민족보다도 많은 눈물을 흘려야만 한국에 내려진 복을 그대로 지탱할 수 있고 다른 민족에게까지 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가는 데는 어떻게 가야 되느냐? 조건을 갖고 가야 됩니다. 최봉춘씨도 일본에 가서 일본 사람을 한국 사람보다 더 사랑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축복을 받은 사람이 외국으로 선교를 나가게 될 때 거기에서 자기의 부인이나 자기의 자식이 보고 싶어 눈물을 흘렸다가는 참소조건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거기에 있는 사람들을 내 자식보다 더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자기 부인이나 자식이 그리워 자꾸 편지하게 되면 집에 있는 그 부인과 자식에게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나서 돌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 원수가 공격해 오는 비상사태를 맞이했으면 그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싸우는 장수와 마찬가지로 그 싸움을 다 끝낸 후에야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이 어떤 시점인지를 정확히 알고 '탕감이 가는 길'에 조건을 세우는 데 있어서 나는 무엇을 했는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반성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지요? 「예」

이번 세계 순회를 떠나면서 여러분에게 이런 심각한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 그런 심각한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마음만 앞서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모양이지요? 여러분은 선생님이 사랑해 주는 것이 좋겠어요, 사랑을 안 해 주는 것이 좋겠어요? 「사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