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을 가진 종교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1권 PDF전문보기

최고의 사랑을 가진 종교라야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은 우리 인류의 시조로서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종지조상의 자리에 서 가지고 인간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러한 자리에서 사랑받은 사람이 있었느냐? 공자, 석가, 예수님도 못 받았습니다. 받으려다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와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갈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거기에서 예수님이 사랑이란 말은 안 했습니다. 그것은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그 생명이 생명으로서 영원히 하나님을 업고 넘어가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그 사랑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사랑이란 말을 거쳐야 됩니다. 이런 말을 한다고 이단이라 하는데, 선생님이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했습니까?

종교 중의 최고의 종교는 사랑을 선포하는 종교입니다. 그렇지 않은 종교는 다 쓸데없는 종교입니다. 인륜도덕만을 주장하는 종교는 겉치레하는 종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기독교가 어떻게 오늘날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느냐 하면 사랑을 가르치는 동시에 하나님이 인류의 아버지임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나는 천주의 대표적인 사람이다. 나는 신랑이다.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라고 자신있게 외쳤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것을 주장하는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못 되었다면, 하나님은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사랑을 논위할 때 어떤 종교의 교리에도 없는 심정의 골수를 파고 들어가서 부자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설파한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자리를 갖지 못한 것이 타락으로 인한 한이 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해원하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로 등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시는 주님은 이 종교를 흠모해 가지고 만국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 즉 사랑의 주체로 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창조법도에 입각하여 완전한 사랑을 받아야 했지만, 그럴 수 있었던 하나의 남성이 이 지구상에서 없어졌으니 다시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남성이 없어졌으니 그것을 메꿀 수 있는 기틀을 가져 가지고 잃어버리기 전의 자리, 그 이상의 자리까지 올라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독생자다'라는 멋진 말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노릇하는 허울 좋은 사람은 많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라는 말이 쓰이는 곳은 많지만 아버지라고 한다고 해서 다 아버지가 아닙니다. 진짜 사랑이란 심정의 골수에 어려 있는 사랑을 몽땅 퍼부어서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몽땅 갖고 나올 수 있는 자리, 그 자리가 바로 하나밖에 없는 아들, 독생자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 아들이 여러분과 손발이 달라서, 눈이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가슴속에 묻혀 있던 본연의 사랑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원한으로 되어 버린 것을 다 타파해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몽땅 지녀 비로소 천지간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예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만민을 구원할 메시아입니다. 즉, 사랑의 구주입니다. 인류가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를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는 구주입니다. 또한 자녀의 자리를 복귀해 주는 주인공입니다. 이러한 분으로서 남성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남성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신부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부를 찾던 과정에서 뜻과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다시 오겠다는 재림의 이상을 남기고 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6천년 역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접붙임을 받을 수 있는 남성을 찾는 복귀역사였습니다. 남성으로서 하늘 앞에 등장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에 치리될 수 있는 승리적인 표본, 그 기준을 맞춰 놓기 위한 사람들이 성인, 열사, 위인입니다. 거기에는 공자, 석가 등 많은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큰 일을 하려면 그 이면에 필요한 여건들을 갖추듯이 기독교가 세계적 기반을 닦는 데에 수많은 종교가 다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역사는 표본적인 하나의 남성을 찾아 나온 것입니다. 남자라는 동물은 세계를 한번 내 마음대로 해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남자라는 껍데기만 쓰면 다 그렇습니다. 여자들도 할 수가 없어서 그러는 것이지 마음은 그렇죠? 왜 그러겠습니까? 세계를 요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딸 자격이 없습니다. (중략)

여러분 우주의 별들이 돌아가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큰 것은 큰 것대로 작은 것은 작은 것대로 무수히 많은 별들이 쉬지 않고 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충돌하지 않고 지금까지 안전하게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를 지으신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