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땅을 위해 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1권 PDF전문보기

하늘 땅을 위해 살라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우리 아들딸에게 복 주소 하면 벌 받습니다.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복 달라고 하면 하나님이 그 가정에 복을 주겠습니까? 복은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에 바치고 가는 것입니다. 나라에서 흙을 파고 나라에서 살았으니까 죽을 때는 나라에 두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나라의 복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보다도 나라를 위해서 더 복을 빌어야 됩니다. 자기 아들보다 나라에 있는 젊은 청년들을 위해 복을 빌고 그들에게 주고 남는 복이 있거든 우리 아들에게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아들딸에게 복을 주소 했을 때 하나님께서 만일 복을 준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사촌들도 복 주소, 또 사촌들에게 복을 주고 나면 팔촌, 십촌, 백촌 혹은 문씨성을 가졌다면 모든 문씨 성을 가진 사람에게 복 주소 하는 것입니다. 문씨들이 대한민국의 요직을 전부다 맡게 해주십시오 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최근에 선생님이 통일교회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골탕 먹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뭐냐 하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후에는 하늘과 땅을 중심삼고 세계 전체의 민족을 중심삼아 그 자리에 나가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하늘땅은 그만두고, 한국도 그만두고,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지 하고들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지리 고생하라는 것입니다. 고생하라는데 고생 안 하겠다고 하는 무리들은 망해야 합니다. 이것은 내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자! 여러분들 훈련 받을래요, 안 받을래요? 「받겠습니다」 그러면 오뉴월에 팬츠만 입고 나와라 해도 나올 자신 있어요? 체면 차릴 새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형편없는 자리에 계시는데 자기 형편을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까?

선생님도 그런 입장에서 이 길을 걸어 나왔습니다. 나는 생명을 바치며 나왔습니다. 선생님이 쇠고랑을 차고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갈 때, 대한민국 전체가 나를 비난하고 비소했지만 `이제 두고 봐라, 10년 후에는 승리의 한때가 올 것이다. 20년이 되어도 좋다. 내가 지금은 비록 이런 몰골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너희의 후손들이 지금 내가 받는 것의 몇천 배의 고통을 받게될 것이다' 하고 당당코 들어갔던 것입니다. 선생님은 졸장부가 아닙니다. 거기서 행차한다는 기분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런 위신과 권위가 없다면 되겠습니까?

선생님이 평양 형무소에 들어갈 때도 식구들은 선생님이 이제 가면 언제 오시나 하면서 자기 남편이 죽은 것보다도 더 간절히 애를 태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너희들을 위로하는 것보다도 내가 가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그곳에 가면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러이러한 사람을 만날 것이다'라는 약속을 받았기에 선생님은 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이기에 다리가 떨리고, 탄식이 나오고, 통곡이 나오는 원한의 길인데도 불구하고 그 길을 갔습니다.

그것은 소망하는 천국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가게 되면 지옥도 천국으로 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러한 마음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그곳에서 만날 사람들을 다 만났습니다. 그리하여 거기서부터 새로운 결의를 하여 제2차 출발을 했던 것입니다.

그때 선생님이 쇠고랑을 차고 굶주렸기에 지금도 차를 타거나 좋은 음식을 대하게 되면 그때 선생님이 왔다고 음식을 해주던 은인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젓가락이 없으면 안 되니까, 주머니에 젓가락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이 고개를 넘지 못하면 제1차 목적을 완성할 수 없다고 결심한 바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요즈음 하루에 한번씩 공장에 갔다 오는데, 한 세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 차를 샀습니다. 차를 산 것에 대해서 안팎으로 욕을 할지 몰라도 앞으로 외국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게 되면 위신을 세워야 합니다. 이런 소리를 아무리 했어도 차를 사는데 코방귀조차 뀌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효자의 도리를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