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공적 기준은 발전했는가 후퇴했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3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의 공적 기준은 발전했는가 후퇴했는가

여러분들이 뜻을 중심삼고 60년대와 70년대, 즉 축복받기 전과 축복받고 난 후에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축복받기 전과 축복받고 난 후를 비교할 때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입장에서 뜻을 위해 가정을 버리고 자식을 버렸습니다. 거기에는 이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자식을 버릴 수 없고, 아내를 버릴 수 없느냐는 것입니다. 그냥 내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뜻을 위해서라면 가족들이 아무리 떨어져 살더라도 절대로 굶어 죽지 않습니다. 굶어 죽지 않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같이 붙들고 살아 보라는 거예요. 해결될 것도 점점 안 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당신 마음 대로 하시옵소서' 하고 완전히 하나님 앞에 맡겨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은 공적인 것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들이라는 것입니다. 물질을 중심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도할 때에도 전도될 그 사람이 돈이 있나 없나를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심정의 사람을 찾아 나서라는 것입니다. 자기와 인연된 거지 같은 사람이 어느 부잣집의 맏아들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 온다고 해서 좋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시시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견지에서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공적기준과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기준과의 차이가 벌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발전을 못 하면 결국은 고립되어 나중에는 자기 하나도 거동하지 못하고,그 누구도 동정해 주지 않는 외로운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을 후회하고, 지금까지 꽃다운 청춘시대를 버리고 나온 것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과 사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자기 자신을 다시 한 번 비판하고 반성하라는 것입니다.

60년대에 축복받기 전에 공적인 기준을 흠모했던 그 열의와 오늘날 축복을 받아서 가정을 가진 입장에서의 열의를 볼 때, 발전했느냐 아니면 후퇴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때요? 만일 후퇴했다면 공직에 있어서나 주위의 모든 환경에 있어서 침식작용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경제적인 조건을 바라보게 되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 집안은 결국 어디에도 서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집안은 끝에 가면 알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