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기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재림기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영적 개인 기준에서 가정 기준, 씨족 기준, 민족 기준, 국가 기준, 세계 기준, 이런 식으로 발전시켜 온 것이 기독교의 2천년의 역사입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그 영적 기준의 내용을 상속하여 지상에 오시는 분이 재림주입니다. 그러나 재림주님이 지상에 오실 때 영적 국가권과 세계 국가권이 민주주의 국가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더라도 어떤 특정한 나라를 중심으로 한 기반은 전혀 되어있지 않습니다. 지금 수많은 나라의 기독 교인들이 기독교를 자기의 국교로서 믿고 있는데, 그러한 나라는 많이 있지만 모두 기독교인이 믿고 있는 교부라든가 교주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그 나라의 주권자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치는 정치 체제를 중심으로 하고, 기독교는 기독교를 중심으로 해서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입장에서 지금까지 계속 역사과정을 통과하여 내려오지만 하나님편에 서 있는 사람이 그 나라의 주권자로는 지금까지 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국가가 지상에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종말의 시기에 있어서 재림주님은 지상에 있는 특정한 나라를 인정하고 오지만, 지상에 되어진 기반을 이어받아 서서는 안 되고, 영계의 기반을 중심으로 해서 지상에 새롭게 그 실체적 기반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러한 입장이 되어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재림주님이 오셔서 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아무리 영적인 기준에 있어서 국가 기준을 통과했다고 해도 그 실체적 지상기반이 없으면 영육 완성기준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생각할 때, 세계에 수많은 식구가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국가에 있어서, 그 나라의 반 수의 사람들이 통일교회 식구가 되었다 해도 그것은 관계가 없습니다. 식구가 많은 것에 우선하여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지상에 주권 국가를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기독교 역사를 보면 수많은 기독교인이 학살되어 왔습니다. 순교의 길을 걸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주권국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떠한 나라가 반대해도 그 반대하는 나라에 대해 당당히 대응할 수 있는 국가가 있었다면, 기독교인이 지금까지 그러한 박해의 길, 또는 순교의 길을 더듬어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비참한 순교의 길을 더듬어 온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만일 재림시기에 있어서도 지상에 그러한 주권국가를 만들지 않을 경우에는, 재림주님을 믿는 신도들이 그러한 박해를 받더라도 물리칠 수 없다는 거예요. 사탄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박해를 해올 때 그에 대치하고 공격할 수 있는 하늘편 국가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재림시대에 있어서 재림주님을 믿는 신도들도 박해를 어디에서나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방비하고 그것을 보호하고 그것에 대항해서 세계적으로 밀고 가는 데는 뭐라 해도 나라가 없으면 안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해서 생각해 보면, 한국에 있어서도 우리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계속 박해를 받아 왔습니다. 박해의 길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반대의 길에서 그것을 밀어 제치고 올라오기 위해 수십년간의 싸움의 길을 통과해 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비참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민주주의 시대가 되어 있어서, 종교, 혹은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는 시대권에 들어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통일교회의 식구들은 이미 지상에 남아있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유스런 환경에서 자유로운 행동, 활동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주권을 찾아오셨는데, 그 외적 환경이 민주주의 국가권인 것입니다. 이 권내에서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하나의 나라를 하나님편에 복귀시키지 않으면 금후의 세계 작전에 있어서는 언제나 불리한 입장에서 싸워 가지 않으면 안 되게 됩니다. 국가 주권을 가진다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나님편에서 외교적 권위의 기준을 세워서 어느 나라를 대해서도 평등한 입장에서 국가대 국가의 기준에서 하나님의 공작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하나의 국가를 어떻게 하나님편에 복귀 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만일 그 국가가 섰을 경우에는 민주주의 국가권은 기독교 문화권에 들어 있으니까 바로 연결되어집니다. 그래서 이것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역시 하나의 나라를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이 세계에 있어서 그러한 사명을 가지고 움직이는 단체는 종래의 기독교가 아니고 우리 통일교회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