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맞추어 충성하면 복받으나 그렇지 못하면 탄식이 벌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때를 맞추어 충성하면 복받으나 그렇지 못하면 탄식이 벌어져

선생님은 언제나 자유 분방하지만 나의 주장을 갖고 나가지는 않습니다. 그 때가 오기 전에는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 때가 언제 올 것이냐? 그 때를 놓치게 되는 날에는 하늘땅이 뒤넘이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민족의 운세와 더불어 때를 맞추어 가지고 조정하여 그 한 시간권내로 압축시켜 가지고 그 클라이막스 되는 때를 알아서 거기에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때가 오게 되면 그 때를 통일교회 전체의 때로서, 전국 식구의 때로서, 세계에 널려 있는 전식구의 때로서 맞이하게 해주고 싶은 것이 지도자인 선생님의 욕망인 것입니다. 그런 때에는 여러 분들에게 특별한 명령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 때를 위해 충성을 다하여 보조를 맞추게 되면 복을 받는 것이요, 보조를 맞추지 못하게 되면 탄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명령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나는 나의 있는 정성을 다해 이렇게 일을 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통일교회의 사람 가운데 있다 할진대는, 그 사람들이 정성을 들여 일치화되는 기준이 어느 정도냐, 또 그 수와 양에 따라서, 천운을 얼마나 많이 흡수하느냐에 따라서 지상에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넓은 터전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이 좌우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넓은 터전이 되지 않더라도 선생님은 개인을 중심삼고 그런 발자취라도 남겨 가지고서라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탕감복귀의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어느 때, 어느 시간에 그러한 일이 교회면 교회, 선생님이면 선생님을 중심삼고 뒤넘이치면서 발전의 도수를 더하여 나가고 있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온갖 정성을 들이고 온갖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 통일교회가 이렇게 비운의 역사과정을 거쳐오면서도 오늘날 이만한 기준까지 발전해 나온 것은 여기에 때를 맞추어 나온 여러분의 실적이 컸기 때문이냐, 선생님의 공적이 컸기 때문이냐 할 때 내심에 있어서 선생님이 때를 맞춰 나감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이 발전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때를 맞추기가 지극히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면 안팎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책임을 진 중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러분의 생활 전부를 보고하려고 하고, 그의 감정권내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실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에게는 이 교회가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생각될는지 모르지만, 그 어떠한 곳보다도 오고 싶은 마음의 집이요, 자기 전체를 부정하더라도 여기에 살고 싶은 마음이 깃들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오래된 사람에게 그러한 감정이 없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때의 운세와는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때가 수습되고 때가 진척되는 것이 아님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지금 선생님을 가까이 모시고 그 울타리 안에 있다고 해서 통일교회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요, 때의 협조자냐 하면 그것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어느 시간에 그 때가 내 옆으로 지나가고 있느냐, 앞으로 지나가고 있느냐, 근처를 지나가고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을 거머쥐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번번이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며 여러분 자신을 비판하라는 것입니다.

내 일생의 신앙길에 있어서 나의 때가 어느 때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 때가 있는 줄 알았다면 온갖 정성을 다함으로써 선생님을 통해서 특별한 지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지시를 받는 데 있어서는 얼마나 심각하냐, 그 가야 할 길을 대해 얼마나 심각하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에 대한 책임을 명령받은 사람으로서 얼마만큼 심각하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입장에서 책임 맡은 그 일은 그 때의 시점과 더불어 반드시 결정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만일 자의에 의한 비판과 자의에 의한 조건을 첨부시켜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해서 결과되어졌다 하더라도 하늘의 것으로 남아지지 않으면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리에서 가르쳐 준 바와 같이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작용이 벌어져서 번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완전히 주고 받을 수 있는 그 때를 맞이한다는 것은 심히 어렵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