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에 남아질 수 있는 귀한 해로 만들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생애에 남아질 수 있는 귀한 해로 만들자

우리는 거국적인 활동을 앞에 놓고 1971년도를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이 3년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때임을 선포하고, 선생님은 그 길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금년 1월 8일부터 선생님은 순회를 했는데, 이 순회는 내 생애 있어서 크나큰 투쟁의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랐습니다.

과거에는 하루에 한 지역에 한번만 가면 되었지만 이번에는 하루에 두 곳씩 갔습니다. 두 곳씩 갔다고 해서 정성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목이 쉬고 지치고 힘이 들고, 아무리 고생이 되더라도 있는 정성을 다했습니다. 매일 그렇게 돌아봤는데 첫번이라고 해서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첫번에서부터 싸움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런 과정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1971년도는 통일교회에 있어서 가장 귀한 때입니다. 그래서 예년과 달리 복잡한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그 때를 모르거든 그때를 가려 가면서 여러분을 지도하는 선생님을 중심삼고 선생님과 보조를 맞춰 가야 합니다.

선생님은 앞에서 달리고 있으므로 여러분은 뒤에서 짐이 된다거나 갈고리가 되어서 선생님을 잡아당기는 사람인지, 아니면 밀어 주는 사람인지, 또 선생님 가는 길 앞에 장애물을 앞장서서 치워 주는 사람인지, 아니면 더 장애물이 되고 있는 사람인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보면 여러분 자신의 일입니다. 선생님의 측근자면 측근자들이 더 비판적인 입장에서 있는데, 과거에는 용서를 해주며 그들을 대했지만 이제는 직접 일대일로 대하려고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될 때 무서운 때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무서운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이라고 마음대로 동정할 수 없고, 부모라고 마음대로 위할 수 없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때를 맞이하기 위해 이런 냉혹하고 공식적인 원칙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1971년에는 그야말로 정성을 들여야 할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더우기나 국가운세를 중심삼고 하나의 교차점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에 들어갔습니다. 3년노정이 1970년부터 1972년까지인데 국가 운세나 아시아 정세를 두고 볼 때, 한국의 운세와 통일교회 운세가 교차되어 상봉하는 시기입니다. 하나는 올라가고 하나는 내려감으로써 상봉할 수 있는 때가 이때라는 것입니다.

정상을 넘어가려면 반드시 3점을 통해야 넘어가는 것입니다. 3년노정을 중심삼고 볼 때 금년은 2차 년도에 해당되기 때문에 결사적인 투쟁을 해야 할 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일생에서 어느 때가 제일 귀할 것이냐? 금년을 일생에 있어서 클라이막스의 때로 생각하고 그 뜻을 아는 여러분은 자신을 비판하면서 나가야겠습니다. 또한 이 민족의 한 사람으로 태어나 선조의 피를 받은 후손된 입장에서 이 민족 앞에 선조들의 한을 해원성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을 두고 볼 때, 위로는 역사상의 선조 앞에 옆으로는 이 민족 앞에 책임을 다하여 부끄러움이 없는 이 한때를 맞이하기 위해 총궐기, 총진군해야 할 때가 지금 이 때가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기질이 다를 것입니다. 봄 절기와 같은 사람, 여름 절기와 같은 사람, 가을 절기와 같은 사람, 겨울 절기와 같은 사람 등 각자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마음이 어느 때를 중심삼고 총공세를 해야 하느냐가 문제인데, 때에 대한 정성의 도를 중심삼고 본다면 1971년도는 나에게 있어 어떤 때냐 하면, 하나님이 나와 관계를 맺어 준 귀한 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때이므로, 이 해를 여러분의 생애에 남아질 수 있는 그런 두드러진 때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을 바라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명길은 여러분 자신이 책임지고 가야 합니다. 밥을 먹는 것도 여러분 자신이 먹는 것이지 남이 대신 먹여 주는 것이 아닙니다. 소화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세를 져서 몸을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모든 것을 영위함으로써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뜻을 이루는 데에 있어서도 여러분 스스로가 이루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이 중요한 때를 놓치지 않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