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때를 맞추어 주기 위하여 수고하시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인간에게 때를 맞추어 주기 위하여 수고하시는 하나님

하늘의 뜻을 받들고 나가는 사람은 죄인 아닌 죄인입니다. 언제나 남이 모르는 근심을 품고 사는 사람이요, 남이 모르는 외로움을 품고 사는 사람이요, 가고 오는 길 가운데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리에서 그 때를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의 길은 찾아가는 길입니다. 언제나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전면적으로 조정하여 맞춰 나간다는 것은 심히도 어려운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볼 때, 통일교회가 망하지 않고 오늘날 이만한 단계에까지 올라온 그 배후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숨은 투쟁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통일교회의 어떤 분야를 책임지고 나가 그 일의 발전과 그 일의 성과를 찬양할 수 있는 그 결과를 가졌다 할진대는, 찬양하는 그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때를 맞추어 주기 위해 배후에서 하나님이 수고를 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수택리에 수련소를 지은 것은 벌써 때가 올 것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다 할 때는 밤잠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때야말로 정성을 다 퍼부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수십년 아니 일생을 통해 바라던 그 때, 국가와 연결될 수 있는 그 때는 틀림없이 오는 것입니다. 오는 데는 크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태풍이 불 때 일시에 폭풍우가 몰아쳐 오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바람이 불기 시작함으로써 태풍의 징조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그 때의 길잡이 노릇을 하기 위해서는 심각해야 됩니다. 그리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야 합니다. 그 때를 놓쳐 버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때는 하늘땅을 대표해서 그가 세워 놓은 단 하나의 때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때가 오지 않더라도 그 때를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성에 의해서 개인적인 시기에 가정적인 때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중 삼중 몇 배의 수난길을 가면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귀역사를 분립해서 섭리하시고 싶지 않아 하십니다. 한꺼번에 개인, 가정, 종족을 복귀하여 편성하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심정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때가 되면 먹고 자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초긴장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일반 식구들은 모릅니다. 그 때가 되면 밤이나 낮이나 있는 정성을 다 퍼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를 놓쳐 버리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때는 한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