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은 외적인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1권 PDF전문보기

인간의 몸은 외적인 하나님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부자의 관계입니다. 부자의 관계란 아버지는 위이고 아들은 아래에 있는 관계입니다. 상하관계입니다. 그런데 아들딸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부모는 윗자리에만 앉아 계신다 이겁니다. 그래서 자기도 윗자리에 앉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게 되면 부모와 자식이 싸우게 되는 거예요.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상하관계인 부자의 관계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와 너는 같은 자리. 즉 부부일심, 부자일심이라고 하는 자리입니다. 일심이 되려면 하나는 위에 있고 하나는 아래에 있는 상황에서는 될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위에 계시고 아들딸은 아래에 있어 가지고는 일심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동등한 입장에서 평면적으로 위치해 있어야 일심이 될 수 있습니다. 내적 외적 관계가 평면선상의 자리에 서야만 일심이 되는 것입니다.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횡적 관계에서 안팎관계. 전후관 계의 자리에 서야만 일심이 되는 것이지, 상하관계에서는 절대로 일심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것을 생각하시고 인간을 어느 자리에까지 올려 놓으려고 하셨느냐 하면, 하나님은 내적인 아버지요, 인간은 외적인 아버지이므로 하나님은 내적인 아버지요, 인간은 외적인 아버지로 일치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그런 자리에까지 세우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몸은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금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 할 때, 그 물건을 어떻게 잘 보관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백겹 이상의 철궤를 만들어 가지고 그 속에 숨겼다고 해도 누가 숨긴 것을 알고 있다면 안심할 수 있겠어요? 백겹 이상의 철궤를 만든 자기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으면 이것을 꺼내어 훔쳐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물건을 땅을 깊숙이 파서 그 속에 감추어야 되겠어요. 산 꼭대기에다 감춰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