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문을 열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천국문을 열려면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의 사명은 무엇이냐? 통일교회는 과거의 종교와는 달리 개인적인 구원만을 원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이상세계를 원하는 종교입니다. 본연의 이상세계는 인간이 완성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부부의 인연을 맺어 아들딸을 낳아서 천국에 가는 것을 말합니다.

아버지는 지옥 가고 어머니는 천국 가면 그것이 무슨 천국입니까? 부모는 천국 가고 자식이 지옥 가면 그것이 무슨 천국이냐는 것입니다. 천국은 부모와 자녀, 종족, 민족. 국가가 다 들어가는 하늘나라입니다.

천국문을 열고 들어 가려면 인류가 거짓부모로부터 출발했으므로 참부모가 나와야 됩니다. 하나님도 스스로는 천국문을 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천국문을 열 수 있다면 그런 능력이 있는 분이 왜 안하겠습니까? 타락은 인간이 했기 때문에, 죄를 지은 인간이 벌을 받아야 합니다. 즉, 인간이 천국을 잃어버렸으니 인간이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6천년이나 걸린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을 개문(開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종의 종의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 양자의 특권적 혜택을 주어 직계 아들과 인연맺게 하여 그 직계 아들에게 절대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여기서 직계 아들 이란 누구냐 하면 타락하기 전 아담입니다. 또한 양자는 누구냐 하면 타락하기 전의 천사장입니다. 본래 양자는 종의 입장이므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아담 해와의 아들인 가인과 아벨은 두 종류의 사랑의 열매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을 다 구원하기 위해서는 양자와 아들의 인연을 묶어 주어서 부모를 맞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섭리가 바로 하나님의 구원섭리입니다. 따라서 양자와 직계 아들이 하나되어야 비로소 부모를 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 국가를 중심삼고 보면 그 나라의 주권자와 교회가 예수님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교회는 예수님이 가지고 온 정신적인 이념과 국가관을 중심삼아 외적인 나라의 정신적인 지도를 책임져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교회가 예수님 앞에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접붙이기 위해서는 누가 있어야 하느냐? 아담만 있어 가지고는 안됩니다. 왜? 아담 해와 천사장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가지고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하는 것도 삼위일체를 이루어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천사장과 같은 입장에 있는 양자는 아담과 같은 입장에 있는 아들이 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직계 아들이 신부를 찾아올 수 있는 외적인 기반을 닦아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목사나 장로들이 교회를 움직이지만 그들이 신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부는 남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종이나 양자밖에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부의 치다꺼리를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신부는 그들이 움직이고 있는 교회의 교인들 가운데서 나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목사나 장로들을 중심삼고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들을 중심삼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눈물 흘리는 할머니들로부터 여자들을 통해서 내려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