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대상적인 선의 실체를 바라시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7권 PDF전문보기

완전한 대상적인 선의 실체를 바라시는 하나님

신앙생활은 무엇이냐? 악한 분야를 방지하고 선한 분야를 생애노정에 남기려고 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믿고 나가는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희망이 무엇이냐? 완전히 선한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 '하나님의 온전함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했습니다. 절대적이요 선의 주체이신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진정코 사랑하기를 바란다면, 그 사랑의 대상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면, 그 인간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상대적인 존재로서 선한 존재로 서는 것을 최고로 바랄 것이 아니냐. 그 상대적인 존재가 악한 입장에 서 가지고 신음하고 사탄 앞에 참소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선한 주체로서 소원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것은 두말할 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선의 주체로 계시는 하나님은 인간에 대하여 완전한 대상적인 선의 실체이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태어나면서부터 그러기를 바라느냐? 물론 그럴 것입니다. 또, 태어나 가지고 일생 동안 그렇게 살기를 바랄 것이냐? 물론 그럴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랬지만, 미래에 있어서도 선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일생 동안 선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이 아니냐. 현재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인간들을 대해서도 선하기를 바랄 것이 아니냐. 현재와 미래도 그렇다면 과거도 그랬기를 소망하셨던 하나님임에 틀림없을 것이 아니냐?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면 과거에 하나님이 선한 터전을 남기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한 이후에 어떻게 되었느냐?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서 스스로 악을 제거시켜 버리고 선한 입장을 결정지어 선한 자리에 나가야할 아담 해와였습니다. 그러나 아담 해와 자체로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선의 주체되시는 하나님이 여기에 개입해 가지고 하나님과 아담 해와와 연결할 수 있는 하나의 선의 기준을 결정지을 수 있는 그 자리를 갖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정되는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그 자리는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소망기준을 중심삼고 결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또 자라서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인데, 인간이 바라는 그 행복의 최고의 중심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부모로 모실 수 있는 아들딸의 입장으로 아담 해와가 지음받았다면, 부모 앞에 아들로서 최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 자리가 아담 해와가 바라는 최고의 희망의 자리일 것입니다.

문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사랑한다면 아담 해와는 어떠한 자리에서 사랑받고 싶겠느냐? 혹은 최고로 희망하는 자리가 어떠한 자리냐?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딸로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일 것입니다. 사랑은 어떠한 사랑이냐? 완전한 사랑입니다. 아들로서 딸로서 완전한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