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는 어길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2권 PDF전문보기

천도는 어길 수 없다

선생님은 천도를 어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통일교회를 통해 가지고 아들이 있기를 바라시고, 가정이 있기를 바라시고, 나라가 있기를 바라시고, 세계가 있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리에 미달한 자신을 보게 될 때, 자랑할 수 있어요? 내 가는 길에 반대하겠으면 반대하고…. 어떤 손님이 동네에 가게 되면 동네 개가 짖기 마련이라구요. 반대의 함성이 세계에 떨칠 것입니다. 내가 일본에 가게 되면 일본 정부가 나를 싫어합니다. 미국에 가면 미국 정부가 나를 싫어합니다. 좋다구요. 영국에 가면 영국 정부가 싫어합니다. 독일에 가면 독일 정부가 싫어합니다. 좋다구요.

'너희들은 나를 싫어하지만 너희 국민 가운데는 너희들이 나를 싫어하는 이상 좋아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역사를 넘고, 세계를 넘어가게 될 때는 통일사상은 너희 국민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천지를 바라볼 때, 하나님이 전신경을 집중해 가지고 주목할 수 있는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는 어떤 종교냐? 가정이 있다면, 어떤 가정이냐? 개인이 있다면, 어떤 개인이냐?

여러분이, 축복가정들이 자기 아들딸을 위하여 기도하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는 망합니다. 통일교회 우리 가운데 그런 사람이 있으면 망하게 돼 있다구요.

어제 저녁에도 순회사들을 만나 가지고 열두 시 반이 되도록 쭉 보고를 받았습니다. 아마 그들은 한마디 한마디 자기 얘기를 하겠다고 다 그럴 거라구요. 그러면 나는 아무리 피곤해도 그들의 얘기를 들어 줄 책임이 있는 거라구요. 한 달 동안 피땀 흘려 가면서, 혹은 눈물길을 가려 가면서 걸어온 거친 역사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자세입니다.

밤을 새워 가지고라도 들어줄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남의 말을 잘 들어 줘야 되는 것입니다. 듣고파도 들어야 되고, 듣기 싫어도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사람들은 힘이 생기고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그것을 피곤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피곤하다구요. 피곤하다고 쉴 수 없는 길, 외롭다고 안 갈 수 없는 길, 기가 막히다고 책임 안 질 수 없는 길, 이것이 하나님의 사정이 아니냐. 이 모든 것을 훌훌 벗어 놓고 자유인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자유인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