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운데서는 모든 것이 다 좋게 보인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2권 PDF전문보기

사랑 가운데서는 모든 것이 다 좋게 보인다

사랑이 무슨 요지경인지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이 찰감투를 갖다 붙여 놓고 놀아나는 것은 다 나쁘다?「좋습니다」 다 좋다구요. 어떡하다가 방구 나발 분다구요. (웃음) 그리면 기분이 나쁘겠어요, 좋겠어요? 그래도 '야 우리 여편네 나발은, 이건 뭐 왕나발이로구만' 이렇게 나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어린 애기 똥도 맛을 보는 부모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거 알아요? 그런 말 들어봤어요? 애기가 병이 나서 죽겠는지 어떻겠는지 그 열이 있는데 그 속이 단가 안 단가 해서 맛을 본다구요. 속이 달면 쓰니까…. 여러분들도 먹어 보라구요. 그렇다는 말을 내가 들었다구요. 열이 있어서 눈 똥은 쓰다는 거예요. 한번 먹어들 보라구요. 나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이건 들은 말이라구요. 먹어 본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겠지요?

자, 그러니 사랑 가운데서는 모든 것이 나쁜 것이 있다?「없다」 없다구요. 모든 것이 좋다 이겁니다. 자. 그럴 수 있는 그것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주인공이 있느냐? 있다 하게 될 때는 만인간은 이것을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생물은 전부 다 태양빛을 받아 가지고 살지요? 여러분도 그렇게 살지요?「예」 사람도 살고, 곤충도 살고, 식물도 살고, 전부가…. 각계. 각층. 각종의 모든 생물들은 태양빛 하나로 말미암아 멋지게 다 생존한다구요.

그와 같이 인간에게 최고의 이상인 사랑을 주는 태양보다 더 놀라운 사랑의 본체만 있다면 사랑에 굶주려 있는 우리 인간의 모든 소원을 완전히 흡족하게 채워 주고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날에는 그것이 불행한 세계일까요. 행복한 세계일까요? 어떻겠어요? 얼굴이 이렇게 되겠어요? 사랑스럽다 하는 얼굴은 보면 볼수록 이 눈으로 웃어주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웃음이 넘쳐나는 것이요, 그 다음엔? 노래가 넘쳐나는 것이요, 춤이 넘쳐나는 거예요.

여러분은 춤들 좀 춰 봐요? 춤을 춰 봤어요?「안 춰 봤습니다」 사랑하는 여편네를 놓고, 내 한번 출 테니 보라고 해보라구요. 참 잘 춘다고 하지. 또, 노래도 그래요. 사랑하는 여편네가 '이야, 우리 낭군님 참 명창이구만' 제삼자가 들으면 듣다 말고 도망갈 수 있는 노래인데, (웃음) 사랑하는 마음만 나게 된다면 '어찌나 그렇게도 명창인지 한 번만 더 들었으면 죽어도 좋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웃음) 세상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이 영적인 체험을 하고 나면 모든 만물이 새것으로 보입니다. 전부 새것으로 보여요 그렇다고 해서 만물들이 새것으로 됐나요? 내가 흐들푸지게 기쁠 때는 세상만사가 다 좋게 보여요, 좋게 안 보여요?「좋게 보입니다」 말이 달려가는 것을 보고도 '저거 저거 왜 왜 저러나?' 하지 않고, 좋게 해석하기 마련입니다. '야! 저것이 저렇게 달려가는 것은 나와 같이 좋은 상대를 찾아가려고 달리는구나. 어서 가라, 어서 가라' 이렇게 다 좋게만 보여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다는 거라구요.

파란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만사가 다 파랗게 보이지요?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에 취해 가지고 세상만사를 바라보게 되면 전부 다 펄럭펄럭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게 마련이고, 세계가 전부 다 이렇게 좋게만 보이게 마련이고, 나를 위하여 전부 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같이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