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피로는 정신적으로 이겨 나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육체의 피로는 정신적으로 이겨 나가야

여기 이 영감, 오늘 어떻게 새벽같이 왔어?영감을 내가 늙어 죽도록 부려먹으려고 했는데, 어디 갔다 왔어?병나서 집에 갔었어?병이 났나? 요즘엔 며칠째 얼굴도 보기 힘드는 걸 보면, 그래도 죽기는 싫다는 것 아니야?때가 지금 바쁜 때라구요. 자식들을 올바로 지도하는가?내가 얘기 안 할 수 없지, 영감은 통일교회에서 제일 축복받은 영감이니, 그 후손들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내가 두고보는 거라구요. 출발할 때 이상 죽을 때가 되면 될 수록 출발할 때의 그 이상을 추구할 수 있지 않으면 자손들이 참소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나이가 많아도 쉬려고 하지 않습니다. 육신을 움직이지 못하는 지경이 되면 조건이라도 세우고 살 거라구요. 이런 얘기는 할 것이 못 되지만, 어제도 산에 가 가지고 아침부터 오전 내내 얘기하고, 오후에는 밤에까지 순회하며 얘기를 했습니다. 그 전날도 아침에 공장에 들렀다가 저녁에 또 공장에 가서 기합도 주고, 이래 가지고 지쳐서 들어왔다구요. 그래 가지고 주일이 되어 새벽에도 잠을 못 잤어요. 돌아오자마자 저녁밥 먹고 열 시밖에 안 됐는데도 몸살났나 해서 곤드레만드레가 되어 자신도 모르게 잠을 자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아주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두 시간 먼저 자면 두 시간 일찍 일어난다구요. 그게 습관이라구요. 여러분은 두 시간 먼저 자면 두 시간 더 자게 되어 땡잡았다고 하지만 말예요. (웃음) 선생님은 습관이 됐어요. 두 시간 먼저 자면 반드시 두 시간 일찍 일어나게 되니, 어머니가 죽겠다는 거예요. 그래 덜렁덜렁 일어나면 출장소에 가야 된다구요. 출장소가 뭔지 알지요? (웃음)

오늘 아침에도 두 시 20분에 일어났다구요. 일어나면 습관이 말예요. 기도를 해야 됩니다. 기도를 안 하게 되면 얘기도 못 하는 겁니다. 또 그 다음에는 며칠 동안 신문을 못 봤기 때문에 요즈음 아시아의 정세에 대해서도 알아야 되겠다 해 가지고 네 시 10분 전에 변소 앞에 앉아서 신문을 읽는 거예요. 남 자는데 방안에서 볼 수 있어요?그래서 안경을 내다 놓고 버티고 앉아서 신문을 보는데 보다 보니까 다섯 시 12분까지 봤어요. "아이쿠?생각을 해보니 어제 저녁에 목욕을 하려다가 그것도 모르고 자 버렸기 때문에 목욕도 해야 되겠고, 양치질, 면도 정신이 없더라 구, 실컷 신문 읽다가 바빠라, 볶아라 그런다는 거예요. 그래 12분에 쫓아 올라가 하고 나니까 그래도 5분 남았더라 이거예요. 7분동안에 해치웠다구요. 그렇게 바쁜 놀음을 해 가지고 오늘 여기 이렇게 나와서 '과중한 임무'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바쁘다구요.

자 그런데, 내가 지금 만으로 쉰 두 살 넘었나, 안 넘었나?응?넘었어요. 안 넘었어요? 「넘었습니다」 넘었든가? 「예」 그렇지요?나이를 보면 쉰 둘이 넘었다구요. 그럼 여러분들 중에 여기 나이 많은 분들은 통할겁니다. 나이 많은 분들만 말예요. 마흔이 넘어 마흔 다섯 살만 먹게 되면 벌써 눈에 무엇이 한꺼풀 씌운 것같이 눈이 달라진다구요. 그래 가지고 마흔 일곱 살 만 먹게 되면, 아이고 신문을 보고 읽던 것이 그때부터는 글자가 인사를 안 하려고 그런다구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 다음, 더 지나게 되면 말예요. 몸이 점점 앞으로 자연히 기울어진다구, 그걸 선생님은 지금도 운동을 하기 때문에 지탱하는 거예요. 젊은 사람들이 쏙 와서 완력으로 달겨들어도 내가 받아넘길 수 있어요. 만만치 않다구요. 선생님은 특수한 운동을 연구해 나왔습니다. 감옥에서도 그 운동을 안 했더라면 이미 큰 고생을 했을 거라구요.

앞으로 잘 믿는 통일교회 교인들에게는 선생님이 가르쳐 줄 겁니다. 지금도 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운동을 하게 되면 피곤함이 한꺼번에 다 해소됩니다. 어떤 때는, 아주 피곤하여 곤드레만드레가 될 때에는 그 운동을 해 가지고 전부 해소시키는 거예요. 지금도 나는 통일교회 누구한테 책임을 맡겨 가지고 일시키기가, 솔직이 이야기해서 누구도 책임자로서의 책임을 맡겼지만 그 책임자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리라는 생각을 절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저걸 내가 손대야 되겠구나, 그렇게 생각되는 데도 그들은 자랑한다구요.

나는 지금까지도 내 자랑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조금이라도 자랑하면 내가 탕감받는다구요. 조금 더하면 '통일교회 너 뭐냐, 조금 더 자랑하다가는 탕감받는다' 이거예요. 자랑한다고 해서 꼭 탕감받는 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있을 수 있다구요. 그건 사랑의 탕감이예요. 그렇잖아요?'야 이 자식아 쉬라는데 왜 쉬지 않는 거야' 그럴 때와 같이 사랑의 탕감도 있다는 겁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그래요. 나이 많은 사람들, 여러분들도 그런 거라구요. 생각은 옛날 소년 소녀시대의 생각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구요. 그런데 몸뚱이는 옛날 같지 않습니다. 산에 올라갈 때도 말예요. 요즘 선생님이 매일같이 청평에 가 가지고 산에 올라갑니다. 그래 올라갈 때 옛날과 다른 기분을 느끼면 기분나빠서 또 올라가는 거예요. 그런데 어제 올라가던 것보다 더 피곤한가 가만히 생각하니 더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정신적으로 피곤하지 않다. 않다. 않다. 해보라구요. 그래 않다. 않다. 하면서 출발하여 올라간다면…. 않다. 않다 하면 안타같이, 야구에서 안타를 치면 좋듯이 (웃음) 올라가게 된다구요. 사람은 정신력이다 이겁니다. 정신적인 힘이 큰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가다 보니 언제 올라갔는지…. 안타치고 올라가는 것이지, (웃음) 올라가다 보면 정상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