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임무를 받기를 좋아하는 특정한 사람이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과중한 임무를 받기를 좋아하는 특정한 사람이 되어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통일교회에서 3사랑의 심정을 어느 한 면이라도 갖지 않으면 통일가의 일원에서 추방당하는 거예요. 아버지가 슬퍼하는데 아들이 기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아버지와 형님이 슬퍼할 때에 그 동생이 기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버지가 슬프든 지, 남편이 슬프든지, 아들이 슬프든지 전부가 같은 마음의 같은 심정으로 화하는 거라구요. 자식이 사장이라 하더라도 아버지가 슬퍼하는 것을 보고 회사에 나갔다면 일을 하면서도 슬픈 아버지를 염려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자기가 집으로 돌아올 때, 그 아버지가 자식을 반기면서 맞이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자기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가정의 일원이 돼야 평화와 이상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무슨 말인지, 「예」

통일교회의 일원인데도 불구하고 통일교회 문선생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사는 녀석들이 있어요. 슬픈 일이라든지, 기쁜 일이라든지 우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보면 책임자는 문선생이지요? 「예」 싫든 좋든 부모가 돼 있고, 책임자가 돼 있다구요. 그런데도 선생님이 어디에 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패들,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패들, 슬퍼하는지 기뻐 하는지도 모르고 있는 패들, 그것이 통일교회 식구예요. 아니예요?그게 식구야? 「아닙니다」

식구라면 가정적이어야 합니다. 아버지는 짐을 지고 피땀을 흘리며 비탈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아들은 옆에서 '아버지 빨리 가요. 빨리 가' 하는 게, 그게 자식입니까?저 혼자 먼저 가 가지고 '아버지 올 때까지 좀 쉬어야지' 하는 게 자식이냐구요. 아버지의 속셈도 모르는 그런 불효망측한 패들이 많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부모는 언제나 자식보다는 과중한 임무를 짊어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아내 보다 남편은 과중한 임무를 짊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동생보다도 형이 과중한 임무를 짊어져야 한다는 거예요. 과중한 임무를 짊어지는 데에서 비로소 안식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예」 과중한 임무를 자기가 지지 않고 그 임무를 누구에게 맡기려고 하는 자는 자기도 안식할 수 없고, 맡김을 받는 사람에게도 안식권이라는 것이 절대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과중한 임무를 특정한 사람을 세워서 전부 지우려고 하는 놀음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왜?전체가 될 수도 있는 조건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통일교회는 민족을 대표한 과중된 십자가를 우리가 짊어지고 간다고 할 때, 민족은 우리로 말미암아 십자가를 안 져도 된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기에 과중한 임무가 좋은 것이냐 나쁜 것이냐 할 때,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힘든 것이냐, 쉬운 것이냐? 「힘든 것입니다」 힘든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이냐, 안식의 길이냐?십자가의 길인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어려운 걸음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요? 「아닙니다」 다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특정한 사람은 좋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좋아하는 특정한 사람은 보통 사람들을 지도하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