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마지막에 남아질 수 있는 소원이란 하나님의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맨 마지막에 남아질 수 있는 소원이란 하나님의 사랑

망하지 않으려면 그 반대의 길을 가야 합니다. 모시고 받들어야 하는 문제…. 내 민족을 사랑하고 내 나라만을 사랑하는 사상을 가지고는 절대 그 중심을 남길 수 없지 않느냐? 이것은 세상적으로 봐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끝날에 코치하고 들고 나오는 대통령이 있다고 하면, 그는 민족과 국가를 초월해 가지고 보다 가치있는 중심을 확립하라 하는 것을 강조하시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 이것은 하나님이라도 그 입장에 설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볼 때에, 통일교회는 그런 것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민족을 초월하고 씨족을 초월해야 됩니다. 민족과 씨족권내에 있어서 그것이 지금까지 쇠고랑이 되어 가지고 우리를 구속했지만, 이 쇠고랑을 어떻게 끊고 가느냐. 그래서 보다 차원 높은 탑을 쌓을 수 있는, 가능한 권을 이 역사시대에 어떻게 남겨놓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상은 나라보다 세계를 더 사랑하라, 세계보다 천주를 더 사랑하라, 천주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 하나님보다도 하나님의 그 사랑을….

따라서 맨 나중에 남는 소원이 뭐냐 하면 높이 쌓아 놓은 탑도 아니요, 그것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믿음도 아니며, 나중에 탑 맨 꼭대기 위에 올라 앉아 있을 것은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이냐?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도 나와 조화를 이뤄야 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만 딱 올라 앉게 된다면 그 사랑을 검둥이는 검둥이대로 좋아하고, 흰둥이는 흰둥이대로 좋아하고, 알록달록한 사람은 알록달록한 사람대로 전부가 하나님의 사랑은 다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돼서 이렇게 되느냐? 이 사랑과 하나되는 데는 개인에서부터 점점점점 하나되어야 됩니다. 몸이 건강해야 피가 잘 통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꼭대기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서로서로가…. 그렇잖아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꼭대기에 딱 올라 앉은 이런 탑이 이루어졌다면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있겠어요? 어때요? 불평 불만이 있겠어요?

오늘날 인간 중심삼은 사랑도 그 사랑이 떨어질까봐 뭐 죽겠다고 야단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맺었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나라와 바꿀 것이냐? 어때요? 바꿔요, 안 바꿔요? 하나님의 사랑과 세계와 바꿀 것이냐? 전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관계를 맺었다면 세계보다 더 귀한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나라보다도 더 귀한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거기에서 비로소 통일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성경은 억지가 아닌 천주권적인 말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렇게 결론이 사랑이라고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