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 응보의 역사에 따라 섭리의 계대가 이루어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인과응보의 역사에 따라 섭리의 계대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볼 때에, 오늘 현재라는 것을 마음대로 살 수 없다 이겁니다. 여러분들이 일생을 사는 동안에는 아침에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나가자마자 돌변지사를 만날 수도 있고 생각지도 많은 친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알던 사람을 만날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길거리를 다니다가 만나서 인연된 사람과 주고받고 행동한 것이 자기 일대에 치명적인 운명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많다구요. 어느 누가 만나자고 할 때, 원치 않는 약속을 하여 만날 경우 그 길이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길도 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런 일이 많지요?「예」그게 우연지사가 아니라구요.

여러분은 탕감법을 알지요? 장구한 역사를 두고 보면 오늘 현재에는 관계가 없지만 역사시대의 조상으로부터 관계가 있어서, 내 시대에 탕감의 결과를 맺으려는 인과응보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 앞에 나타난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우연한 존재가 아닙니다. 만일에 그가 나와의 순간적 만남에 있어서 내 일생을 파탄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나를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죽는 그 시간에 내가 어떻게 죽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칼침을 맞아서 죽는 최후의 길을 가는 운명에 서더라도, 내가 죽는 순간에 어떤 방향을 가지고 죽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이거예요. 자기 욕심을 가지고 죽는 날에는 함정으로 떨어지는 거라구요. 그러나 인류를 위하는 공적인 욕심을 가지고 그런 방향으로 틀어 놓고 죽으면, 그의 대를 다시 이어 가지고 그 방향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 기필코 생겨난다는 거예요. 안 생겨나면 선한 선조들은 어떻게 되겠어요? 안 생겨날 수 없다는 거라구요. 반드시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조를 통해 이 시대에 태어난 현재의 씨족은 어떻게 되느냐? 그들이 관계맺을 수 있는 내적인 인연을 세워 놓지 않으면 방향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 방향을 남기기 위해서, 하나님은 그 사람의 불의의 운명에 부딪쳤다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바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방향을 가려 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을 중심삼고 시작했으면 그 사람을 중심삼고 대를 이으면 좋지 않겠느냐? 그건 그렇다구요. 만약에 아버지가 그러한 사명을 책임져 가지고 대를 이었을 때 그 아들딸이 다시 그 대를 이어갈 수 있으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그 아들딸을 세운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사람에게 아들딸이 없고, 있다고 해도 대를 이을 수 있는 아들딸이 안 됐을 때는 어떻게 하느냐? 할수없이 그 친척 가운데에서 대를 이을 사람을 찾는 것이며, 만약에 친척 가운데에도 없을 때는 그 동네에 그 일족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돈의 팔촌까지 연결시키는 거라구요. 한국식으로 말하면, 여자쪽의 사돈들이 있지요. 문씨네 가문이면 박씨 할머니가 있을 수도 있고, 김씨 할머니가 있을 수 있고, 허씨 아주머니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관계되어 있는 혈족이 그것을 이어받지 못하게 될 때는 그 친척 가운데에서, 친척 가운데에도 없을 때는 그 동네사람 가운데에서 그것을 이어받을 사람을 찾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동네 사람이 복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통일교회 근방에 사는 사람들이 통일교회를 반대하더라도, 통일교회가 다 망하고 통일교회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게 될 때에 '통일교회가 다 망했는데 어디 떨거지라도 있는가 헤쳐 보자' 했을 때 반대하던 그 사람을 보고 좋다고 할 수 있게 되면 그 사람이 대를 잇는 거라구요. 역사는 이렇게 얄궂은 거라구요. 이렇게 생각하면 기분 나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