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협조와 책임자의 수고가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우리들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협조와 책임자의 수고가 있다

지금까지 미국 교회 식구들을 중싱삼고 볼 때는, 이 1973년도에 있어서 말할 수 없는 기적적인 일에 부딪힌 그런 기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떠한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기적적인 기준을 우리가 느꼈다는 사실은, 거기에 비례되는 희생의 대가를 그 누군가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걸 느끼게 되었음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을 중심삼고 볼 때는, 혹은 여러분 각자를 두고 볼 때는, 우리가 의의 있는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보다 앞서서 우리 일은 우리만이 활동해 가지고 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반드시 우리를 앞에 세워 놓고 배후에서 하나님이 협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여러 분의 생활에 있어서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더우기나 1년 과정을 거치 면서 그렇게 살아야 되겠지만, 오늘 마지막 주일을 맞는 이 시간에 있어서 더더욱 우리가 다시 한 번 회상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우리를 협조했다면, 협조한 그 결과를 볼 때 여기 모인 청중 가운데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결정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게 될 때에 여기에 모인 누구누구는 이 일년에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영원한 역사를 대표해 가지고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는 사람하고 좀더 의의 있고 좀더 뜻 있는 너희들이 됐으면 하고 바라는 그런 사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얘기하면 칭찬해야 할 사람이 있고, 책망해야 할 사람이 있지 않느냐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칭찬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거기에는 칭찬받기에 합당한 자기 스스로의 노력이 투입됐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의 노력에 하나님의 협조가 몇 배가 가중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그러한 실적을 갖추기 위해서는 물론 하나님도 협조했지만 이 지상에서 여러분을 직접 지도하는 사람들이 배후에서 여러분을 혹은 못살게 혹은 귀찮게 굴었기 때문에 그런 실적이 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자가 수고한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므로 나 한사람만이 아니라 위로는 하나님과 땅 위에서는 책임자와 결속된 그러한 보조를 맞추는 데에서 승리적 결과, 즉 하나님 앞에 칭찬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감사하고 내가 기쁠 수 있는 칭찬받을 사람으로서 섰다 할 때는 자기 자신을 중심삼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먼저는 하나님 앞에 기쁨을 돌려야 되겠고, 먼저 지도자 앞에 기쁨을 돌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진정한 의미에서 여러분이 칭찬받는 사람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보는 그 기준 앞에 미달하고 혹은 권고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자기는 있는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칭찬을 못 받는 사람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