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부모의 사랑의 대상으로 필요한 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4권 PDF전문보기

변치 않는 부모의 사랑의 대상으로 필요한 나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 인간이 보다 필요한 가치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변하지 않을 수 있는, 변하게 하기 싫은 것을 변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기쁘고 희망적인 것은 변하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럴수 있는 환경에 우리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자 그러면, 내가 기뻐하고, 내가 변하지 않게 하고 싶은 행복한 그 자리를 우리가 축소시켜 보면 어디에 귀결되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은 사람 하게 되면 남자와 여자가 된다구요. 여러분 자신들은, 남자나 여자나 부모가 있다구요. 그러면 변하는 부모를 원하는 사람이 있어요?「없습니다」

아니, 미국 사람들은 전부 다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이혼하고 하는 변하는 부모를 갖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는데 왜 없다고 해요? 그게 상식으로 되어 있는데 왜? 그래도 그거 원치 않아요?「예」그러니까 이놈의 세상, 이걸 빨리 변형시켜야, 빨리 변경시키고 싶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변치 않는 것으로, 그렇게 생각할 때, 부모는 변하는 것이냐? 변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또, 부모 하게 되면, 부모는 남자 혼자만이 아닙니다. 여러분, '나는 어머니만 좋고, 아빠는 필요 없어' 그런 사람 있어요?「없습니다」 없다구요. 그것은 절대적이예요. 절대적이라구요. 변해서는 안 된다구요. 또. 그 부모가, 변하지 않는 부모가 갖고 있는 것이 또 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 사랑이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이 변해야 되느냐, 안 변해야 되느냐? 한 십 년 가다가 변해도 되느냐는 것입니다. 절대적이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영원히….

자 그러면, 사실 부모의 사랑이 자식에 대해서 그처럼 변치 않느냐? 그것이 그렇다면 그 사랑은 참 귀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이제 알았습니다. 어때요? 변하나요? 부모의 사랑이 자식을 대해서 변할 수 있어요?「없습니다」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요?「예」그렇다면 그 변하지 않는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은, 그 상대적인 입장에 살고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 되겠느냐? 필요한 사람…. 그 사람이 가치적인 존재냐, 무가치적인 존재냐? 이것이 문제라구요.

부모의 사랑이 절대적이면, 그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아들은 그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에, 그 사랑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아들딸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 사랑 앞에, 그 사랑이 지니고 있는 가치 앞에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우리는 발견해야 합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부모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부모 앞에 이런 사랑의 대상으로 내가 태어났고, 내가 그렇게 살아야 되는 입장에 있는 것을 두고 볼 때, 나도 절대적인 가치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아무리 있다 해도 부모의 사랑은 자식이 없으면 성립이 안 되기 때문에, 보다 가치 있는 부모의 사랑이 자식으로 말미암아 성립 되기 때문에, 자식은 부모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알았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와 같이 변하지 않는 그 사랑을 파탄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랑의 원수일 것입니다. 맞아요?「예」만약에 여러분이 부모의 사랑을 파탄시킨다면 어떻게 되느냐? 그러면 부모에게 둘도 없는 원수가 될 것입니다. 어디 그게 원수예요, 아니예요? 어떻게 되나요?「원수입니다」원수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원수와 같은 아들딸, 원수임에 틀림없는 아들딸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모의 입장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여러분이 생각해 봤느냐는 것입니다.

세상 원수 같으면 보지 않으면 되고 끊어 버리면 되고 다 청산해 버리면 되지만, 이것은 보지 않을 수도 없고 생각을 안 할 수도 없고,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면 되는데, 미워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 섰다 할 때, 이것보다 더한 고통이 없을 것이 아니냐.

여러분, 자식이 부모 앞에 아무리 나쁘게 굴더라도 '이놈의 원수야' 이러면서 자식을 칼로 찔러 죽이고 그러는 부모가 있어요? 원수같이 자식을 대하는 부모가 있어요? 부모는 죽을 자리에 갔더라도 자기가 용서해 주고, 또 자기가 그 죄를 짊어지고 사랑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모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우주 가운데서 나는 위대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위대한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자식은 변할 수 있더라도 부모는 변할 수 없는 입장인 것을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보다 가치 있는 것이냐 하는 것을 두고 볼 때, 부모의 사랑이 자식의 사랑보다 보다 가치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변치 않는 사랑의 주체 되시는 부모를 갖고 있다는 위대한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생각 해봤어요? 이제는 미국 청년들도 부모를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그런 것을 알게 될 때는, 사랑하지 말래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관계를 맺지 말래도, 하나되지 말래도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것을 금 주고 바꿀 수 있어요? 그 사랑을 다이아몬드 주고 바꿀 수 있어요?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자의 관계에서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보물이, 다이아몬드가 문제가 아니고, 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부자의 사이가 상처를 받는 데 있어서는 이런 것은 문제시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고귀한 자리인 것을 이제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러면, 그런 관점에서 내가 필요하냐 할 때, 부모 앞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구요. 이해돼요?「예」 그렇기 때문에, 부모 때문에 내가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