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는 재창조의 동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6권 PDF전문보기

인내는 재창조의 동기

통일교회 들어오고 났을 때는 부모들이 반대하고 형제가 반대하더라도 '아, 나는 통일교회 간다!' 당당하게 자신 있게 왔다구요. '당신들이 살고 있고, 당신들이 살던 나라보다도, 당신들이 현재 행복하다 하는 그 이상 나는 잘될 것이고, 좋게 만들겠다'고 하며 출발한 것입니다. 이제 내가 돌아갈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죽는 한이 있더라도 초지일관으로 여기에서 성공하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요걸 가지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가는 길에도, 선생님의 일생에도 그런 일이 참 많다구요. 거 말 안해도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다구요. 만일에 나에게 원수가 없었으면 나는 이 길을 배반할 수도 있었다는 걸 내가 발견했다구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핍박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원수들이 '아! 통일교회 문선생 망해라' 하고 그저 때려잡으려고 했던 원수들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너희들이 하고자 하는 대로 내가 망할 수 없다!' 이렇게 하며 나왔다구요.

자, 내가 만약에 망하고, 내가 만약에 꺾어지고 망해 가지고 깨져 버렸다면 그 원수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느냐 이거예요.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자, 네 창끝이 얼마나 강하냐? 네 고난길이 얼마나 강하냐? 네 고문이 얼마나 강하냐? 들이대라!' 그래 가지고 죽더라도 그는 굴복하지 않고 죽었다고 당당한 사나이였다고 그 입으로 증거할 수 있는 그 길을 향해서 나는 간다 이거예요.

원수가 있기 때문에 그 길은 내가 안 갈 수 없다 이거예요. 내가 안가면 원수가 좋아할 것이고, 하나님은 슬퍼하고, 하늘편은 전체가 비통해 할 걸 생각하니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자, 내가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자기의 실체로 지었던 아담 해와를 잃어버리고 천주를 전부 다 잃어버린 그 아뜩한 순간을 하나님 자신이 어떻게 극복했느냐 하는 것을 생각했다는 거예요.

만일에 당장이라도 사탄이나 인간을 전부 다 쓸어 버릴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되겠느냐? 하나님의 전능성이 깨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그렇게 되면 사탄이 하나님을 대해 가지고 말하기를 '당신은 전능하신 분이 아니요? 이러한 죄 때문에 하나님은 깨져 나가는 분이요?' 하고 조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침범을 안 받기 위해, 사탄이 화살을 쏘게 된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물러간다는 거예요. 물러간다구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러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네 힘을 다하고 네 모든 것을 다하더라도 결국은 내가 지은 판도권 내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입장에 세워야될 것이 아니냐. 기가 막힌 장면이요, 용서할 수 없이 참을 수 없는 장면이지만, 기가 막히니까 참아야 되겠고, 참을 수 없더라도 참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거기에 하나님의 권위가 생겨나고, 그러므로 하나님다운 자리, 하나님의 전능성이 생기는 거예요. 자, 하나님이 모른다고 한번 뒤집어 박았으면 어떻게 되겠느냐? 그러면 우주는 다 없어지는 거예요. 또,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도 다…. 하나님이 생각을 다시 해서는 안 되는 그런 비참한 하나님이 되어 버리고 만다구요. 그런 것을 우리는 생각할 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자,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인내가 얼마나 귀하다는 걸 알았을 거예요, 인내가. 인내가 얼마나 귀하냐? 자, 이렇게 보게 되면 인내는 재출발의 동기요, 재창조의 동기가 될 수 있다 하는 것을 발견할 거예요. 참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용서해 줄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나는 언제나 저길 점령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저쪽에서 그 자체의 경계선을 두게 되더라도 내가 이렇게 가면 그 경계선에서 자기는 물러가야 된다는 말이 됩니다. 내가 이렇게 자기를 대해서 이렇게 경계선 없이 내가 그 자리에 가게 되면, 이쪽에서 경계선을 두면 자기는 물러가야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결국 전멸한다는 거예요. 만약에 이것을 반대하는 날에는 그 입장을 완전히 상속할 수 있다는 조건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느냐구요?「예」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참는 것입니다, 참아요. 아담 해와가 죽는 자리에 나갈 때 참았고, 십자가에 예수를 데려다 땅땅 못을 박는데도 참았다 이거예요. 자, 알고도 모르는 척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안 그런 척하고 대하니,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그 사람이 자기에 대해 전부 다 알고도 모르는 척하고 대해 주고 그러면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 사람만 보게 되면 자기가 싸워 어디 발 밑창으로 들어갈 터인데, 갈 곳이 없기 때문에 굴복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많이 참는 것은 많은 것을 소유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는 결론은 타당한 결론입니다. 알겠어요?「예」

자, 너희 집안에서도 그렇다구요. 가정에서도 형제들이 뭐 야단하더라도 참고, 참고, 이렇게 나가면 부모나 누구나 전부 다 그 앞에서 다 축복해 준다구요. '쟤는 두고 보자!'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