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반대를 제일 많이 하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4권 PDF전문보기

대구는 반대를 제일 많이 하는 곳

여기 대구 하게 되면, 통일교회 역사에 있어서 언제나 생각되는 것이 뭐냐? 반대를 제일 많이 하는 곳이다 이런 것이 생각되어져요. 여러분 증에서 지금 여기에 들어온 식구들은 옛날에 뭐 대구에서 반대했는지 어쨌는지 모를 거예요. 그렇지만 통일교회에 반대하는 데에 공을 들였다면, 공을 쌓았다면 첫째 되는 곳이 경북의 중심인 대구예요. 기분 좋지요? 기분 좋아요, 기분 나빠요?「기분 좋습니다」 그래, 대구가 반대했는데 기분이 좋다는 말이예요? 여러분은 기분 좋을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은 대구를 안 올 건데 이렇게 왔다구요. (웃음)

자, 이제는 만났으니 싸움을 하든 이마를 맞대고 얘기를 하든 뭘해야 되겠어요. 내 한 가지 묻겠는데, 오늘 여기서 선생님을 처음 보는 사람 한번 손들어 보자구요. 아 이 사람들, 오지 못할 사람들이 왔구만. 사실은 이번에 통고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오면 분주스럽고 다 그러니. 동네가 분주스럽기만 하니까 중심식구들이나 한 2백 명, 백 오십 명 오지' 그랬는데 이렇게 많이 왔다구요. 그렇게 오고 싶었어요, 여기 아저씨?「예」왜 그렇게 오고 싶었어요? 선생님이 어떻게 생겼나 좀 가 보자 하고 선생님 얼굴을 보러 왔어요, 선생님 말씀 들으러 왔어요? 예?「말씀요」 말씀? 말씀은 가만 보면 말이예요….

지금 경북지구에 와서 보니 '월 1인 전도를 생명시하자'고 했는데, '생명시하자'와 '생명시한다' 중에 어느 것이 좋아요? 거 '하자'가 좋아요, '한다'가 좋아요?(웃음) 월 1인 전도를 생명시하자 그랬으면, 그걸 생명시 했어요?「예」(웃음) 매달 한 사람씩. 한 사람 이상씩 전도했겠지요? 몇 사람씩 전도했어요? 여기 대답하는 아씨. 아씨인지 뭐 각시인지 모르겠구만. 「지금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책임 완수했나요?「예」 대답을 하는데 '예' 하고 얼굴을 들지 못하고 '예', 그건 벌써 책임 못 했다는 말이라구요.

자 그럼, 책임 못 한 사람들한테 오늘 좋은 말씀을 해줘야 되겠나요, 책망의 말씀을 해줘야 되겠나요?「모두 다…」 뭣이? 그럼 좋은 말을 먼저 할까요, 책망하는 말을 먼저 할까요?「책망…」 매를 먼저 맞고 상을 받아야지, 상 받고 매맞으면 이건 잡친다구요. (웃음)

여러분들, 선생님을 좋아해요?「예」 얼마나 좋아해요?「말로 형용 못합니다」 그럼 주먹으로 형용하나요?(웃음) 그래. 동정은 많이 하겠지요? 그렇지요?「예」 만약에 선생님이 힘들게 될 때는 여러분이 대신 짐을 짊어져야 되고, 선생님이 욕을 먹게 되면 대신 욕을 먹어 줘야 되고…. 여러분은 그럴 거라구요, 좋아하니까. 또, 선생님이 쫓기게 되면 여러분이 대신 쫓겨야 되고, 그럴 수 있어요?「예」 정말이예요?「예」 나 지금 피곤하다구요. (웃음) 입술이 이렇게 부르텄는데, 대구 사람들 인심이 좋으니까 대구가게 되면 말씀을 한번 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하나님이 보우하사 이렇게 입술을 부르트게 했다구요. (웃음)

피곤해 가지고 입술이 부르텄는데 말씀을 길게 해야 되겠어요. 짧게 해야 되겠어요?「길게요」(폭소) 예끼 이놈! 거 무슨 그런 말이 있어? 동정하고 좋아하고, 모두 다 협조한다고 하더니 뭐 피곤하더라도 그저 더 더욱 피곤하소' (웃음) 그게 좋아하는 표정인가요? 자,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옛날에는 내가 말씀도 참 많이 했다구요. 오늘도 내가 지금 말씀할 내용은 많습니다. 며칠이라도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지만, 오늘은 될 수 있으면 간단히, 될 수 있으면 간단히 하겠어요. 내가 또 서울에 여덟 시만 되면 가야 돼요. 여덟 시면 떠나기로 약속했어요. 그렇지요?여덟 시에 출발이예요. 작정한 시간이 여덟 시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선생님이 올 때 조금 늦춰 왔는데…' 할는지 모르지만 거 늦춰 온 것은 할 수 없었어요. 차가 안 오니까 어떻게 해요? 내가 뭐 미리 시간 전에…. 한 15분 늦었나요? 한 15분 늦은 것은 뭐 할 수 없다구요. 또. 네 시에 시작한다고 해 놓고 들어오자마자 말씀하지 않고 여태것 있다가 한다고 할 거예요. 그것도 할수없어요. 여러분들이 자리 정돈을 잘못했기 때문에 기다리느라고 늦었지, 뭐. (웃음)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잠깐 동안 말씀한다고 해서 섭섭히 생각하지 말라구요. '아이구, 뭐 선생님이 옛날과 달라졌어. 미국에 갔다 오더니 옛날과 달라졌다' 그러지 말라구요. 달라지지 않았어요. 피곤해서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잠깐 동안 말씀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