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제물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3권 PDF전문보기

인간은 제물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돼야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제물역사를 영원히 계속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물역사를 종단(終端)을 봐야 된다, 끝을 봐야 된다는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래서 이 제물역사를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까지 연결시켜 가지고 하나의 교회형태와 이 제물과 하나 만들기 위한 운동을, 하나의 국가형태와 이 제물과 하나 만들기 위한 운동을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물과 사람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게 원칙입니다.

자, 그런데 사탄세계에서 분립해 나오는데, 구약시대까지는 만물을 중심삼고 분립역사를 했지만 이 신약시대에 메시아가 와 가지고는 뭘했느냐 하면 사람을 중심삼고 완전히 분립역사를 했습니다.

자, 그러면 그런 국가적인 대표로 오는 존재가 누구냐 하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누구냐? 제물적 실체로 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고 보면 메시아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 유대교회라든가 이스라엘 나라를 제단으로 삼고 메시아가 제물 되려면 메시아와 하나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 때문에 메시아가 온 것입니다. 메시아 때문에 온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그러한 책임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 메시아의 사명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는 완전히 하나되어서 바쳐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이 하나 못 됐습니다. 그러니까 제물로 나타난 이 예수를 제사 드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할 텐데 사람이 없었다 이거예요. 그때 전부다 이스라엘 민족이 반대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게 될 때 제자까지 다 없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는 누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제물로 드려졌다면 그 제사는 누가 드렸느냐 이거예요. 제물은 사람을 위해 드린다 했는데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이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예수의 영적인 기준과 육적인 기준을 가를 수밖에 없다 이거예요. 가를 수밖에 없다는 조건이 여기서 성립된다는 거예요, 가를 수밖에 없다는 조건이. 그래서 몸뚱이는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고, 그다음에 영(靈)은 이 제물적 입장을 대표해서 하나됐다는 조건에서 희생하자, 바쳐지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영적으로 가신 예수와 육적으로 오실 예수가 남는다 하는 기준도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승천하신 예수는 바쳐진 영적인 제물적 승리의 기반을 갖고 제물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삼고 메시아의 기반을 다시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으로 닦아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는 '교회는 예수의 몸이다'라는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집이, 교회가 예수의 몸이냐 이거예요. 예수의 몸이 어떤 거예요? 그것은 교인들이예요, 교인들. 사람입니다. 사람이 예수의 몸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것이 어찌하여 예수의 몸이라는 말이 되느냐? 예수의 몸을 중심삼은 그 자리에 내가 대표해서 서게 되면, 그 자리에 같이 서 있는 예수의 몸은 사람들을 대표해서 선 것이기 때문에 예수의 몸적 자리에 내가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교회가 둘이 있을 수 있어요? 「아니요」 오늘날 수많은 교파가 있으니 이건 전부 다 잘된 것이 아닙니다. 그릇된 교회라는 걸 알아야 돼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이런 내용을 두고 볼 때 오늘날 기독교에 분파가 많다는 사실은 예수님 앞에 가장 슬픈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예수의 몸뚱이를 갈기갈기 찢어 놓았다는 거예요, 찢어 놨다 이거예요. 2천 년 동안 기독교가 한 것은 제물…. 예수의 몸과 같은 제물을 다시 한 번 드려 가지고, 승리의 제물 기반을 바쳐 가지고 넘어가야 할 세계적 하나의 종교, 하나의 기독교가 돼야 할 텐데, 이렇게 됐다는 사실은 예수님 앞에 지극히 비통한 것이요, 하나님 앞에 지극히 비통한 사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예수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기가 막힌 사실이라구요.

자 예수가 마음이라면 오늘날 기독교는 뭐라구요?「몸」 그러면 마음과 몸이 다를 수 있어요?「없습니다」 어떻게 돼야 되느냐?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 장로들, 무슨 감리교 전부 다 보게 되면 그들이 예수와 하나됐을까요? 로마 교황은 어떨까요? 로마 교황은 어떤 사람이냐? 전세계 기독교를 대표한 예수의 몸적 자리에서 거룩한 성체(聖體)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 예수하고 로마 교황이 완전히 한 몸이 됐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랬다면 이 로마교황청과 하나되어 있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예수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전세계 기독교 교인들이 예수와 완전히 하나되는 그런 세계적 기반이 이루어집니다. 그럴 것 같아요, 안 그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