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하는 것도 하나님이 제일. 눈물 흘리는 것도 하나님이 제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7권 PDF전문보기

슬퍼하는 것도 하나님이 제일, 눈물 흘리는 것도 하나님이 제일

여러분들 슬픔, 새드니스(sadness;슬픔)를 좋아해요? 지금까지는 슬픔이 나쁜 것인 줄 알았다구요. 그거 올바른 관념이예요, 안 좋은 관념이예요? 여러분들이 슬픔 가운데서 인류를 위하고, 여러분들이 슬픔 가운데서 하늘을 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겁니다.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친구 만들고,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만들려니 그 방법밖에 없다 이겁니다. 돈 가지고도 안 되고 권력 가지고도 안 되고 학식 가지고도 다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 제일 높은 산이 뭐예요? 알래스카의 맥킨리이지? 아무리 높은 산이라고 하더라도 안 되고, 그것이 전부 다 다이아몬드라고 하더라도 안 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슬픔과 눈물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럴 것 같아요? 왜 하나님이 그래야 되느냐? 왜 그것으로 점령당하느냐?

슬픈 사람의 사정은 슬픈 사람이 아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님 같은 분이 살 수 있는 천국이 여기이고, 지옥은 여기 있는 거예요. 인류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슬픔을 좋아하는 패와 슬픔을 싫어하는 패 다 있습니다. 슬픔은 다 싫어하지요. 그렇지만 공적인 슬픔을 알고 '나는 이 슬픔을 찾아가겠다'고 할 때, 그저 슬픔을 싫다 하는 패와는 다르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이 전체가 하나님…. 하나님은 이런 분인데, 이걸로 천국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쳐야 천국을 가는 거라구요.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슬픔과 눈물에 찬 하나님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 경지를…. 하나님께서는 아들딸을 잃어버린 데 있어서 최고의 슬픔을 느끼는 분이라는 걸 인정해야 됩니다. 그거 인정해요? 그렇다면 슬퍼하는 것도 하나님이 제일이고, 눈물 흘리는 것도 하나님이 제일입니다. 그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돼요.

그렇게 슬픈 하나님인데, 그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상 비참을 당하고 그 이상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 내가 당신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는데 당신이 그럴 수 있습니까?' 해야만 그때서야 하나님의 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 돼요? 하나님 자신을 위해 주는 데 있어서, 너무 위해 주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그 정도까지…. 그런 생각 안 해요?

아담 해와가 타락했으니, 인류 역사시대에 있어서의 아담 해와 이상의 입장에 서 가지고 하나님의 슬픔을 위로해 주면 그 하나님 자신이 눈물을 지으면서 감사할 수 있는 길이 아니고는 복귀가 불가능합니다. 세계를 걸고 인류를 걸고 하나님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한 장면을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고 인류구원을 완성하겠다는 이념은 허사입니다. 그게 진리인 것입니다. 이제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