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는 어떤 분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7권 PDF전문보기

메시아는 어떤 분인가

메시아는 어떤 사람이어야 되느냐? 그는 이 땅에 와 가지고 하나님 보다도 인류를 위해 더 슬퍼하고, 더 고통을 받고, 더 눈물을 흘릴 것을 생애의 목적으로 하고 자기 일생의 갈 길로 정하여 그러한 길을 걸어왔고 걸어가고 걸어갈 것이라는, 그런 것이 없다면 그는 메시아가 아닙니다. 아니다 이거예요. 기도할 적에는 '아이고, 내 고생이 슬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고생이 슬프고, 내 어려움이 슬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어려움이 더 슬프거늘 나는 당신의 협조 없어도 홀로 하나님을 협조할 수 있는 자가 되겠다' 하며 몸부림 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메시아 후보자로서 자격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선생님은 하나님께서 기도하면서 구해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구해 주겠다'고 하는 거예요. '나, 구해 주는 것 필요 없습니다. 내 힘으로 하겠습니다' 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은 결국에는 후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거 레버런 문의 생각이 아니라, 알아보니 그렇더라 이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을 통해 통일교회는 뭘할 것이냐? 메시아를 이용할 통일교인은 누구냐? 메시아가 하나님을 위하듯이 여러분들을 그럴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그런 운동을 해야 하나님이 이 통일교회의 기반을 중심삼고 세계 종교를 통일하고 인류를 통일할 것이다 하는 생각이 레버런 문의 사상입니다. 그게 슬프고 슬픈 입장에 있는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의 마음에 쏙 맞는 말 같아요, 안 맞는 말 같아요?

하루의 슬픔과 눈물을 풀지 못한 분이요, 일년의 슬픔과 눈물을 풀지 못한 분이요, 영원을 중심삼고 슬픔과 눈물의 길에서 해방받지 못한 분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것을 책임지고 박차고 나갈 수 있는 사람, 그럴 수 있는 단체, 그럴 수 있는 민족, 국가, 세계가 나오기 전에는 하나님이 거기에서 해방이 안 됩니다, 이게 얼마나 슬픈 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