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무엇도 따르지 못할 태양 빛을 원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3권 PDF전문보기

인간은 무엇도 따르지 못할 태양 빛을 원해

자, 그러면 인간에게는 몇 볼트에 해당하는 전구를 갖다가 끼울 수 있느냐? 전구가 고정된 조그만 것이냐, 큰 것이냐? 어때요? 여러분은 어떤 거예요? 「큰 것입니다」 몇 와트예요? 「무한합니다」 여러분들 말로는 뭐 무한이고 뭐 어떻고 야단하지만, 여러분들 진짜 그래요? (웃음)

자, 그렇기 때문에 내 뒤에는 몇 와트의 불이 켜질 수 있는 줄이 달려 있나 하는 것을 생각해 봤어요? 줄, 전기줄이 굵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무거워서 못 가겠다. 아이구, 이거 무겁구나' 이렇게 느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 그렇게 느껴 봤어요? 자, 그래 이게 굵으면 굵을수록, 몇만, 몇억 와트의 다마도 갖다 끼울 수 있다구요. 줄이 있고 소케트가 있어 가지고 그 소케트에 언제나 다마를 갈아 끼울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자,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 인간을 소케트나 전구와 같은 것에 비교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입장이냐 하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어때요? 이걸 볼 때에, 우리 인간이 태어나 가지고 자라는 모든 과정이 뭐냐 하면 전구라든가 소케트를 바꿔 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줄을 굵게 만들고 소케트를 크게 해 가지고 높은 와트의 전기등을 달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자, 그러려면 그것이 쉬운 일이예요? 「아닙니다」 비싸겠어요, 싸겠어요? (웃으심) '아이구, 나 편안히 앉아서 그저 불이나 보면 됐지 뭐' 하며 구경하는 사람은 관계없지만 말이예요, 진짜 그와 같은 입장에 서려면 그것은 과연 어려운 일이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요만한(조그만) 불을 가지고 그저 자랑하려고 한다구요. '이것이 나다, 나, 나. 요거다, 요거' 이렇게 자랑하려고 한다구요. 만약에 천 촉짜리 전구가 있다 할 때, 그걸 여기에 하나 켜 놓으면 이것(작은 불)이 다 소용이 있어요?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예요. 도리어 거추장스럽고, 장애 거리예요, 장애.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 거라구요, 하나님도. 그래서 하나님은 이 우주에다 태양을 만들어 놓았어요. 아예 따르지 못할 빛을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그 태양 하나면 된다구요, 태양 하나면.

우리에게 전기가 필요한 것은 밤이 있기 때문이고 그늘이 있기 때문이라구요. 그래서 필요한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전기가 필요해요, 태양빛이 필요해요? 「태양빛이요」 왜, 어째서? 그 이상 없기 때문입니다. 암만 전구를 천 개, 만 개 갖다 놓더라도 햇빛 아래서는 그거 다 무용지물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