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생명과 인격과 사랑과 신을 가르쳐 줘야 참된 성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3권 PDF전문보기

참된 생명과 인격과 사랑과 신을 가르쳐 줘야 참된 성인

그러면 종교인들 가운데, 성인들 가운데 진짜 성인은 어떤 사람일 것이냐? 이걸 생각해 보라구요. 성인은 무엇을 가르쳐 줘야 되느냐 하면 참된 생명, 참된 인격을 가르쳐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참된 사랑을 가르쳐 줘야 된다는 거예요. 사람만이 아니고 참된 인격의 신까지도 가르쳐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인이라는 사람들을 가만 보면 전부 다 종교 지도자라는 것입니다. 종주라는 거예요, 종주. 그렇지요? 「예」 그게 왜 그렇게 됐느냐 이거예요. 그들은 영원을 중심삼고 역사를 넘어서 새로운 이상을 가르쳐 주고, 역사 위에서 모든 이상을 갖다 주는 신을 가르쳐 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종교에 모이게 되는 거라구요.

자, 일시적인 사람, 일생을 목표로 산 사람은 다 흘러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물 세계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나 사람만이 달라서 영생하자고 하는 거예요, 영생. 영생하는 데는 못된 사람이 영생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사람이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치가 결국 나온다구요.

여러분들 나라에도 말이예요, 록펠러가 어저께 죽었다고 방송했는데 그 사람이 참되면 참될수록 반응이 클 것입니다. 그 록펠러가 참된 사람이었으면 미국 국민이 '아, 우리 나라가 없어지더라도 그 사람은 살았어야 돼'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자, 보라구요. 록펠러는 미국의 부통령도 해서 미국 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죽으니 '죽으면 죽었지'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예수라는 사람은 2천 년 전에 십자가에 달려 죽었는데 지금까지도 기억하면서 우는 사람이 많다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차이가 있어요?

그럼 무엇이 다르냐? 무엇이 다르냐 이거예요. 사람 몰골이 달라요? 뭐 외모는 다 마찬가지예요. 뭣이 다르냐 이거예요. 뭣이 달라요? 마음이 다르다는 거예요, 마음. 그 마음의 반응으로 나타난 모든 가르침이 이 세계를 위한 것이요, 우주를 위한 것이요, 역사를 위한 것이었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사람은 역사를 두고, 영생을 중심삼고 십년, 백년뿐만 아니라 천년 만년, 억천만년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동물과 마찬가지인데 그걸 남겨서 뭘해요? 요즈음에는 종교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아, 명예를 남겨야 되겠다' 하는데 그 명예를 남겨서 뭘해요? 미국의 애국자가 되어서 기념관에 가 있어도 미국이 망하게 될 때는 기념관이 다 깨질 텐데 말이예요. 미국 국민들이나 알지…. 이름 남겨서 뭘하느냐 말이예요. 그러니까 망하고 흥하는 역사시대에 암만 남겼댔자 그 좋다는 것도 나쁘게 취급받는 거예요.

그렇지마는, 모든 주권자는 한 백 년도 못 살고 다 죽고, 나라도 몇백 년, 몇천 년 못 가서 망하지마는 영원히 죽지도 않고 망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런 분이 있다면, 이름, 명예를 남긴 것을 그분 앞에 전부 다 맡기고 의탁하고 싶을 거라구요. 여러분들 그런 생각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