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작았지만 점점 커지는 주의를 찾아가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5권 PDF전문보기

처음에는 작았지만 점점 커지는 주의를 찾아가야 돼

공산주의가 인간의 도리로서는 최고의 이상이 되고, 만민의 행복한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지금 그것은 이미 실험을 필해 가지고 실패권 내에 떨어졌다 이겁니다. 그러면 이러한 혼란된, 막다른 벽에 부딪친 이 세계 앞에 공산주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민주주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 필요 하냐 이거예요. 공산주의가 부딪치고 민주주의가 부딪치더라도 우리 인간이 살아가야 할 주의는 남아지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야 되느냐, 어떻게? 세계고 뭣이고 다 집어 치우고 나 혼자 살겠다고 해도 안 되고, 그렇다고 세계와 같이 살자니 이것도 큰 문제이고 말이예요. 소화할 수도 없고 관계맺을 수도 없고 말이예요. 아무리 민주주의 사상이 크다 하더라도 세계를 소화할 수없고, 공산주의 사상이 크다 하더라도 세계를 소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한 사람들 앞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맨 처음에 주의가 컸는데 들어가 보니 점점 작아지는 주의보다도, 맨 처음에는 작았지만 점점 커지는 주의를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아무리 큰사상이 있다 하더라도 한꺼번에 현실에서부터 큰 사상의 중심 목적점에 도달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올라가야 된다 이거예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커지면 커질수록 그 작은 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 그 안에 있어 가지고 같이 좋아질 수 있는 그러한 주의가 무엇이냐? 그 자리에 도달해서는 모든 사람이 전부 다 위대한 사람이요, 위대한 사상가의 주체성을 대신할 수 있어야 됩니다, 누구나가.

왜 그러냐, 왜? 인간의 그 욕망이라는 것은 최고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그런 마음, 그런 욕망이 있지요? 「예」그 욕망을 중심삼고 이룬 자리에서 모든 것이 존재해야 할 텐데, 모든 것과 관계를 맺어야 할 텐데 말이예요. 지금 세계 가운데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와의 관계를 맺으려니까 얼마나 지옥이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에게 있어 서는 아무것을 다 갖다 주더라도 불만하게 돼 있다는 겁니다.

자 세계로, 전체로 보게 되면 나는 지극히 작지만, 지극히 작은 내가 욕망으로 보게 되면 전체보다도 크다 이거예요. 이러한 모순된 인간인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걸 뭘로 메우느냐 이거예요. 뭘로 메워요? 자, 미국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말이예요, 세계의 돈을 전부 다…. 그렇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