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리는 욕망이 충족되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5권 PDF전문보기

행복한 자리는 욕망이 충족되는 자리

자, 그러면 인간이 행복한 자리가 어디냐? 인간에게 공평한 것이 뭐냐? 전부 다 세계를 내 것 만들고, 제일 귀한 것을 내 것 만들겠다는 그 욕망이란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거 그래요? 「예」 그거 여러분 미국 사람들만 그렇지요? 「아니요」 여기 흑인들은 안 그렇지요? 「같습니다」 그 자리에 가 가지고 무슨 뭐 이상이고 사랑이고 생활이고 전부 다 꿈꾼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그러한 자리를 마련해야 할 텐데, 사람은 이중적이라는 거예요. 몸 사람, 마음 사람이 있다는 걸 다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 마음 사람을 따라가느냐, 몸 사람을 따라가느냐? 마음 사람을 따라가는 거예요. 욕망을 위해 사는 거예요, 몸뚱이를 위해 사는 거예요? 「욕망을 위해서요」 자, 그럼 내가 일하는 것은 그 일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살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살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요」 목적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목적을 위해서 일한다는 겁니다.

그러한 인간 대해 가지고 몸뚱이 편한 것을 위주로 해야 되겠나요, 마음 편한 것을 위주로 해야 되겠나요? 「마음 편한 것을 위주로요」 그럼 바디 맨(body man;몸사람)은 밥도 안 먹고 굶고 살아도 돼요? 「아니요」 둘 다 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몸뚱이는 그저 덜 먹고 살 수 있게 하고 잠자서 졸지 않을 정도로 해 놓고, 마음으로 먹는 것보다도 잠자는 것보다도 더 좋다 할 수 있으면 그 길이 남아지는 길일 것입니다. 결국은 아무렇게나 먹고 아무렇게나 살더라도 그 마음의 이상을 따라갈 수 있는 길이 인간에게 보람 있는 길일 것입니다. 그거 아주 그럴 듯하다구요.

여러분들 말이예요. 마음이야 어떻든간에 영화에 젖어 가지고 그저 몸으로 매일같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픈 것 다하고 사는 사람하고 말이예요, 그거 몸이야 어떻든 간에 마음이 하자는 대로하고 다 그렇게 사는 사람하고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더 좋아요? 「두번째 사람요」 왜 두번째예요? 왜? 어째서요? 「행복하니까요」 뭐뭐 행복하기 때문에요? 왜 행복해요? 「욕망 때문에요」 그래요. 사람에게는 욕망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구요, 욕망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암만 교육을 해서, 천 년 교육을 해서 빼낼래야 빼낼 수 없다구요. 우주의 욕망을 중심삼은 그 욕망권이 나를 통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뽑을 수 없어요.

자, 그러면 마음이 좋다는 것을 중심삼고 사는 사람은 그 욕망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점점 밝아지지만, 몸뚱이를 중삼삼고 살면 살수록 욕망의 길이 점점 감추어진다구요. 그러므로 마음이 좋다는 그 길은 좋은 길이고, 몸뚱이가 좋다는 길은 나쁜 길입니다. 어떤 것이 좋으냐 나쁘냐 하는 것을 우리가 결정한다면, 둘 중의 어떤 것이 좋은 길이냐 하면, 마음이 가자는 길이 좋은 길이고 몸뚱이가 가자고 하는 길이 나쁜 길입니다.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