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우주를 덮고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7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우주를 덮고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것

그러면 이제 참사랑만이 모든 걸 채울 수 있느냐 없으냐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이놈의 손이, 여러분들 손을 한번 보라구요, 손. 이 조그마한 것이 긁으려고 하고 말이예요, 이놈의 손이 말이예요. (웃음) 이게 좀처럼 내밀지 않는다구요, 이게. 이게 움직이지 않는다구요. 또, 입을 보라구요. 요놈의 입이 움직이지 않는다구요. 또, 눈을 보라구요, 눈. 독사 눈같이…. 또, 귀를 보라구요. 이게 말을 듣긴 들어도…. 이놈의 다리가 움직이지 않으려고 그런다구요. 이러고 있다구요. (웃음)

여기에 뭐 돈을 주겠다고 해도 생각하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생각하고, 지식을 준다고 해도 생각하고, 권력을 준다고 해도 생각하고, 전부다 따로따로 복잡하게 왔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그렇지만 자기에 사랑의 주사, 사랑을 갖다 준다면 그건 한꺼번에 통일돼 버립니다. 그래서 사랑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눈을 이렇게 하고 모든 것이 굳어진 것이 아니라 다 풀어져 가지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아무리 우리가 얄밉게 생겼더라도 전부가 문을 여는 거예요. 문을 180도로 다 열어제끼는 겁니다. 거기에 모든 작용이 전부 통일이 돼 버리는 거예요, 통일.

우리 오관이 있으면 '오관 탱크다, 오관 탱크가 지나간다' 이렇게 생각 하라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탱크라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어디로 가느냐? 제멋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한 곳으로 휙 가는 거라구요. 그거 얼마나 빠르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 가지고 상대방한테서, 여자면 여자 남자면 남자에게서 또 그렇게 옵니다. 그것이 빠르다면 세상에 그 이상 빠른 것이 없고, 크다면 그 이상 큰 것이 없고, 좋다면 그 이상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폭발됩니다. '후다다닥' 이렇게 폭발현상이 벌어집니다. 왕창 할 때, 그 다음에는 다 어디로 가요? 자신들이 있어요? 다 늘어질 거라구요.「아닙니다」

이렇게 볼 때에, 모든 세포가 통일돼 가지고, 폭발되어 가지고 확 빛을 발할 수 있는 작용이 있다면 그게 뭐겠느냐? 사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렇게 작용 할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사랑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오관이 있다면, 오관의 포대기, 이불이 있다면 이러한 이불일 것입니다 이렇게 우주를 덮어도 남을 수 있는…. 그것을 세상에서 만들려면 금으로도 만들 수 없고, 무엇으로도 만들 수 없습니다. 만들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만든 이불이 되고, 포대기가 되고, 침대가 되는 거예요. 침대.

그 컬러가 무슨 컬러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좋은 컬러겠어요, 나쁜 컬러겠어요?「좋은 컬러입니다」 그것은 생각할수록 좋은 컬러라는 거예요. 그런 컬러를 다섯 가지 합해 가지고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하나의 핵이 있습니다. 중심이 있다구요.

저 월남에 갔다가, 남편이 군대에 갔다 돌아올 때, 비행장 혹은 부두에 나가 가지고 붙들고 돌아가는 그런 센터가 있어야지요. 그럴 때는 남자가 중심이니 여자는 달려가 가지고 다리를 들고…. 그거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키가 작으니. (웃음) 모두들 그랬을 거예요. 우주의 소용돌이, 사랑의 그 포대기가 돌아가 가지고 소용돌이치면 그 센터, 그게 이상적이예요. 그게 이상적인 것입니다.

일곱 색깔의 빛을 합하면 하얀 빛이 되지요? 과거야 어떻든간에 사랑의 힘으로 돌아갈 때는 그 빛이 새빨간 빛이 나겠나요, 하얀 빛이 나겠나요? 일곱 색깔의 빛을 합해서 돌리면 하얀 빛이 된다구요. 그거 왜 하얀 빛이예요? 그것은 뭐든지 빨리 주고받으면 하얗게 된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렇다고 백인들이 모든 것을 잘 주고 잘 받는다고 해서 백인 된 게 아니라구요. (웃음) 이렇게 전부, 뭐 선조야 어떻든간에 색채가 얼룩덜룩하고 별의별 빛이 나지만 이렇게 사랑의 포대기에 싸 가지고 돌아가는 그 가운데서…. 그것이 얼마나 보기에 좋겠어요. 그걸 볼때 놀래서 입을 벌리고 '하-' 좋다고 얼이 빠져 보겠나 생각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