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국가의 미래를 염려해야 그 나라에 희망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젊은이들이 국가의 미래를 염려해야 그 나라에 희망이 있어

여러분, 오늘날 전세계를 보면 그래요.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각자 전문분야의 학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앞으로 경제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하나의 인물이 될 것이다! 아, 나는 정치분야에서 이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혹은 문학분야에서라든가…. 이렇게 전부 다 각양각색의 자기 전문분야를 중삼삼고 공부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한 일들이 대한민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벌어지고 있는 이 환경, 대한민국을 통해서 어디로 갈 것이냐? 암담한 것입니다. 갈길, 미래상에 대한 것이 암담하다 이거예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해결될 성싶은 길이 없다 이거예요. 어떤 훌륭한, 고명하신 철학자가 있다고 해도 찾아가 한 몇 시간, 며칠만 물어 보고 들어 보면 다 끝장이 나는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할 때는, '두고 봐야 알지, 내가 아나?' 하는 거예요. 어떤 종교가를 찾아가 가지고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이름 있는 목사이므로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해 주실 것 같은데, 금후에 대한민국이 살 수 있고 갈 수 있는 길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하면 '아, 나는 종교가로서 그런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소!' 그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의 장래를 염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누구냐? 나이 많은 사람보다도 젊은이들이 염려해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그러지 않고는 그 나라의 장래는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불타는 정열에 사무쳐 가지고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는 간곡한 애국심은 지극히 찬양할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붙안고 철학자, 종교가, 혹은 위정자, 혹은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을 방문하게 되면 전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