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마음의 방향은 달라도 목적은 같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4권 PDF전문보기

각자 마음의 방향은 달라도 목적은 같아

우리 통일교회면 통일교회에서도 법이 있습니다. 원리니 무엇이니 원리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규약이 있는 것입니다. 규약권 내에서 살아야 된다고 할 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마음이 법 이상에 있다면 통일교회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해도 마음이 원치 않는 일은 전부 다 집어치우면 될 거 아니예요? 그거 다 집어치운다, 내 마음대로 한다 이거예요. 어때요? 「아닙니다」 그거 왜 지켜야 돼요? 어째서? 마음이 법 이상에 있고 교육 이상에 있는데, 세상에 그 이상 좋은 것이 없는데 어째서 규제를 받는 조그만 규범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느냐? 이게 문제예요. 그게 왜 필요하냐? 이게 문제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우리가 왜 필요로 하느냐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마음도 출발이 있으면, 시작이 있으면 방향성이 있다구요. 어디로 가고 있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럴 것 같아요? 「예」 모든 작용은 반드시 방향을 따라 목적을 귀결짓기 위해서 움직인다 하는 것은 이 존재세계가 존속하는 원칙입니다. 우리는 방향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은 다 이렇게 크되 여러분의 마음 개체개체의 성격은 전부 다릅니다. 마음 보자기는 큰데 그것이 전부 다 개성에 따라 다르다구요. 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 자체, 여러분이 개성은 다르지만 개성이 갖고 있는 마음의 작용을 통해서 마음에 이뤄야 할 목적은 같다는 것입니다. 목적은 같지만 방향은 다르다 이거예요.

우리가 하나의 원형을 생각할 때, 여러분의 마음이 이런 원형이라고 하자구요. 이것과 같다 이거예요. 원형과 같지만 여기에는 수많은 방향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요놈이 출발하는데 '아, 나 이렇게 가야지. 이게 얼마나 좋아?' 해 가지고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또, 이런 원형이 있다 할 때, 이것이 이렇게 둥그런 것이 좋아요, 좀 이렇게 된 것이 좋아요? 「둥그런 거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여러분들이 달을 보게 되면, 달이 작아졌다 커졌다, 커졌다가 다시 작아지고 한다구요. 자, 우리가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심) 이렇게 하는데 다 같은 작용이예요. 높았다가는 낮아지고, 낮았다가는 높아지는 거예요. 공기도 강약으로 돼 있다구요. 바람이 불면 휙─ 하지 왜 이래요? 바람도 이렇게 분다구요. 공기 자체도 소밀(疏密)이 돼 있어서 다 그런 작용을 하는 거예요. 물결도 마찬가지예요. 물결도 팽팽하다가도 바람이 불면 움직이는 것입니다. 바람 자체가 그런 내용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바람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런 타원형을 좋아하느냐, 원형을 좋아하느냐? 여러분들은 뭐예요? 어떤 거예요? 「원형이요」 원형. 그러면 요 사람 마음도 뭐냐 하면 원형을 좋아하고, 또 요 사람도 원형을 좋아하고 전체가 다 원형을 좋아한다면 원형을 수만 개 그려야 되겠어요, 하나 그려야 되겠어요? 「하나의 큰 원형이요」 하나의 원형, (웃음) 그 마음이 얼마나 둥글어요? 우주적이다, 우주적으로 둥근 마음이예요.

자, 그러면 여기서 둥글다는 것은 뭐냐 하면, 360도라는 개념이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부터 말이예요, 하나에서부터 즉 영점에서부터, 10도에서 출발한 마음의 방향은 어디로 갈 것이냐 할 때 '아, 제일 가까운 데, 우주가 돌아간다면 여기로 가면 얼마나 좋아? 거꾸로 가지' 그럴 거예요. (웃음) 그래서 여기에서 360도를 중심삼고 움직이는 것이 원리다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영점을 만나지 못한다, 돌아가지 못한다 이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서 있는 마음은 물론 원형 작용─원심력과 구심력 작용─을 하는데 여기서 출발해 이렇게 갈 수 있는 길은 없느냐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모든 사람의 방향이 전부 다 길고 짧아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뿔 같은 원형이 되는 것입니다. 별의별 원형이 벌어질 것이다 이거예요. 이 360도의 원형 내에는 같은 거리를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같은 거리를 가지려면 어디로 통해야 되느냐?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구요. 전체가 안 된다 이거예요. 안 된다, 안 된다, 전부가 안 된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된다 하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것은 전부 다, 천만 개의 줄이 있더라도 전부 다 이퀄(equal;같다)이다 이거예요. 그것은 절대적으로 센터를 통해야 된다는 원칙을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센터를 통해야 된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