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모성애의 표본이 되는 연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사랑과 모성애의 표본이 되는 연어

고기는 미끈 미끈합니다. 고기가 미끈 미끈한 것은 물을 차고 나가기 위해서예요. 고기는 언제든지 물을 거슬러 다닌다구요. 그러니 얼마나 방해가 많겠느냐 이거예요. 고기는 왜 비린내가 날까요? 거 왜 특이한 냄새가 날까요? 고기의 냄새는 그 고기가 제일 좋아하는 향기일 것입니다. 어때요? (웃음)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은, 그만큼 후각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말이예요.

자, 아까 말한 할리벗은 말이예요. 수놈하고 암놈하고 냄새가 달라요? 그러면 암놈이 수놈을 만나 가지고 '아이구, 비린내야!' 하겠어요? 또 수놈이 암놈을 만나 가지고 '아이구 비린내야!' 그러겠어요? 그러기에 누구나 함부로 사랑할 수 없게 되어 있다구요. 같은 종류끼리 사랑할 수 있는 냄새를 가졌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고기들이 그런 냄새를 맡고 떼거리로 찾아갈 수 있는 신호와 같은 것이 하나의 냄새일 것입니다. 고기는 왜 떼를 지어 다니느냐? 그것은 그런 종류들이 합해 살아야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자연히 형성되므로 그렇게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창조주의 무한한 조화가 깃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연어를 보면, 연어는 알을 낳고는 죽는다구요. 그런데 알을 배 가지고 낳기 위해서 수놈 암놈이 그저 하나되어…. 그거 보면 죽을 날을 정한 사형수의 입장에서 부부가 사랑하는 사랑 이상의 사랑을 하지 않느냐 이거예요. 암놈이 알을 낳게 되면 수놈은 땅을 파서 알을 보호해 준다구요. 그야말로 이상적인 한 쌍입니다. 그리고 알을 낳게 되면 두 놈은 죽는 거예요. 죽어가는 암놈 수놈들의 여러가지 모양을 볼 때 선생님은 참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어미의 몸은 새끼들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창조주가 있다면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그걸 보면 새끼가 얼마나 중요한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이 최고의 것이요, 새끼가 최고의 것이라는 걸 보여 주기 위한 하나의 표본으로 연어를 만들었을 것이라는 이론은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생명을 버리더라도 사랑과 자식을 위해서는 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미국의 젊은이들, 좋다고 하는 그 쌍들을 연어와 비교하면 몇천 리, 몇만 리의 거리에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연어를 무니의 고기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뭘했느냐 하면 커플 메이커(couple maker;중매장이), 뭐라고 하나요? 매치 메이커(match maker;중매장이) 그 놀음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만난 이들이 연어같이 되어 가지고 자기 사랑을 위해서, 자기 후손을 위해서 죽는 연어 이상의 사람을 만들어 하늘나라에 보내기 위한 일을 했다구요. 그러지 못하면 하나님이 나에게 '야! 레버런 문아! 이놈의 자식아! 너 연어같이 그 이상의 사람을 만들어서 왜 여기에 오게 하지 못했느냐?' 이럴 것입니다.

새먼(salmon;연어)은 샐 무니(sal Moonie)라는 뜻입니다. (웃음) 여기서 샐(sal)은 샐베이션(salvation;구원)에서 딴 것입니다. (박수) 여러분들이 새먼을 먹을 때 '아! 새먼이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이제부터 너, 새먼이 될 거야, 샐 무니 될 거야? '그러면 '나는 샐 무니가 되고 싶습니다' 할 거예요.

나도 많은 생각을 했다구요. 아주 심각했다구요. 그래 수많은 고기들이 말이예요, 강에 꽉 차 가지고─그거 믿어지지 않을 거예요─행렬을 지어 올라가는 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새끼를 위해서 죽으러 가는 거예요. 지금이 샐먼 시즌이예요. 그것들은 죽으러 가는 거예요. 불평없이 자연의 도리에 순응해서 자기가 죽으러 가는 것은 엄숙하고도 존경할만한 사건이예요.

내가 아직까지 통일교회 교인 여러분들에게 교육을 잘못시켰는데 이제는 샐먼 교육을 시켜야 되겠다구요. 세계인류가 그렇게 되었다면 하나님이 이 지구상에 오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들이 '하나님은 필요 없다'고 해도 하나님은 인간 세계에서 천년왕국의 이상을 가지고 와서 살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바다나 육지나 모두가 사람 하나를 교육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창조주의 고마움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