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2권 PDF전문보기

안보교육

만장하신 통지부장 여러분! 강남·관악·동작·영등포를 대표하는 여러분들이 오늘 이렇게 모여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박총재의 보고를 듣고 문총재라는 양반은 아주 높은 데 있는 양반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 승공연합은 승공 가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승공 가족. 그런 말을 하기 때문에, 내가 창시자로 있지만 여러분은 간격을 두지 마시고 한가족같이 생각하세요. 나이로 말하면 내 나이가 67세이니까, 그만하면 나이 많은 셈입니다. 가정에 있어서 아버지와 같은 연령인 분도 많으실 것이고, 또 형님과 같은 연령인 분들도 계실 거예요.

여러분들은 이 자리에 앉아 계시지만, 아래 광장에서 비디오를 통해서 보고 계시는 분들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을 존경해서 먼저 앞 좌석에 모시고 얘기를 해야 할 텐데 그렇게 안 돼서 안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나이 많으신 분이 계시면 저를 동생과 같이 생각하시고, 또 삼촌과 같이 생각하고 혹은 옛 스승과 같이 생각하면서 가까운 자리에서 탁 터놓고 얘기합시다.

총재로서 얘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여러분과 같이 생활하는, 금후의 어려움 가운데서 같이 견디어 내야 할 하나의 가족으로서 가까운 자리에서 얘기하고 싶다는 말을 먼저 전합니다. 가정에서 사는 가운데는 짜증도 나고, 불평도 하고, 안 되면 욕도 하고, 책망도 듣고, 또는 고맙게 생각하고 좋아하기도 하듯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 시간을 맞아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활짝 문을 여시고….

오늘 여러분에게 얘기할 제목이 '안보교육', 즉 '안보와 궐기'입니다. 이런 말을 내세워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안보 궐기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