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2권 PDF전문보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

여러분은 자신들을 귀하다고 하지요? 귀하다고 합니다. 왜 귀하다고 그래요? 조금만 건드려도 피하고 말이지요, 제까짓 게 뭔데. 이 문총재도 훌륭하다고 하다가도 내가 기분 나쁘게 얘기하면 '제까짓 게 뭔데!' 하면서 쏴 버리는 거예요. 자기를 제일 주장으로서 보호하려고 그래요. 왜 그래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이 태어날 때 생명이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 것 생각 안 해봤지요? 사랑이 먼저예요, 생명이 먼저예요? 생명이 먼저가 아니라구요. 부모님의 사랑이 먼저 싹터서 사랑의 터전 위에 내가 생명을 이어받아 태어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떤 자냐? 부모님의 사랑의 동참자라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사랑의 동참자. 이 놀라운 사실을 몰랐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 자신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의 동참자예요. 동참한 사랑의 열매로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그립거든 자기를 귀하게 여겨야 돼요. 자기를 귀하게 여기게 되면 부모와 나는 영원히 갈라질 수 없는 거예요. 이런 것을 모르기 때문에 가정 불화가 생기고 불효가 생기고, 아들딸 팔아먹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있는 거예요. 요사스러운 세상이예요.

왜 사랑의 동참자가 귀하냐? 우주를 대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의 참된 사랑의 뿌리를 가졌기 때문에 어느때든지 그 가지나 줄기나 잎은 그 뿌리를 가질 수 있는 거예요. 요즘은 식물에 있어서 세포 번식을 시키지 않아요? 꽃이 있으면 그 꽃이 전부 다 색깔은 다르지만 색깔 다른 세포를 심음으로 말미암아…. 그 조그만 세포 가운데는 빨간 꽃도 있고, 가지, 잎, 뿌리가 전부 다 있는 거예요.

내 생명의 세포에 사랑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 내 생명의 세포에 사랑이 그려져 있다는 사실을….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내가 사는 데는 사랑을 중심삼고 살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것이 인생행로예요, 인생행로. 그렇게 태어난 나이기 때문에 나는 부모의 사랑과 같은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는, 우주 어디든지 대등하게 당당코 나설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거예요. 잎이면 잎이 아무리 작지만 '생명을 지닌 뿌리로부터 전부 다 연결돼 있으니, 동기로부터 과정 결과 다 거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으니 나는 당당코 이 나무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위대한 사랑, 그러한 사랑의 공리에 따라 가지고 자기를 존중시해야 돼요. 인간의 욕망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그 욕망과 사랑을 바꿀 수 있어요?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커요? 여러분의 마음 보따리가 얼마나 커요? 이 우주를 다 품고도 더 좋은 것이 있으면 찾아가려고 합니다. 욕망을 다 이루었더라도 그 욕망을 이룬 그것과 사랑과는 바꿀 수 없는 거예요.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그 큰 욕망을 갖고 있느냐? 위대하신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는 특권적 사랑은 그 욕망과 더불어 실천하게 됨으로 가능하기 때문이예요. 그 욕망은 우리 인생행로에 영원히 나와 떨어질 수 없는 고착된 성품으로 나에게 존속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것은 사랑을 통해서만이 가능한 거예요.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돈을 암만 모아 보라구요. 끝이 없는 거예요. 권력을 암만 잡아도 끝이 안 오는 거예요. 칠,팔십 년에 우주를 전부 다 동반할 수 없어요. 지식 가지고는, 우주의 모든 지식을 전부 총괄해 가지고도 거기에 중심자로서 설 수 없는 거예요. 돈도 마찬가지예요.

그렇지만 사랑은, 오늘 가진 그 사랑으로 영원을 재는 거예요. 놀라운 사실입니다. 사랑으로 출발한 부모의 사랑 앞에 동참된 권리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자식들이 '엄마 아빠, 어깨에 나 올라가고 싶어' 해도 '흐흐' 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것이 우주 공법이예요. 자식을 왜 사랑해야 돼요? 아내를 왜 사랑해야 돼요? 그런 것을 전부 다 몰랐다는 거예요. 우주 공법의 공리를 절대적인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공동적인 권한과 공동적인 가치의 내용을 분배할 수 있는 특권은 사랑에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을 절대 사랑해야 되는 것이고 그 남편은 아내를 절대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