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이 없는 사랑의 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7권 PDF전문보기

불가능이 없는 사랑의 힘

자, 그렇게 산 레버런 문이 망할 줄 알았는데 망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애국자인지 뭣인지 몰라요. 왜정 때에 반일투쟁을 하면서 지하운동을 많이 했다구요. 내가 독립운동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본으로 떠나게 될 때, 지금도 철교가 있지만, 한강 철교를 붙들고 '내가 가는 길은 눈물로 떠나지만 내가 돌아오는 길은 환희의 웃음과 영광의 기치를 들고 돌아오겠소' 하며 기도하던 것이 잊혀지지 않아요.

그 눈물이 내 손등을 치며 떨어지던 것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네가 그렇게 출발한 것이 아니냐!' 하고 말이예요. 누구 말을 듣고, 누가 반대하는 길이 있다고 해서 스톱할 수 없어요. 사랑을 하기 위한 길은 무한입니다. 마음이 원하는 그 사랑의 목적지는 무한히 통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그러니 불효지요? 「아닙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교인들이 아침부터 여기에 모여도 좋은 말 한마디 안 합니다. '아이구, 얼마나 수고했노. 야야, 얼마나 수고했노. 그동안 따라오느라고 얼마나 수고했노. 욕먹느라고 얼마나 수고했노' 하면서 어느누구에게 동정 하나 안 합니다. 선생님이 칭찬 한마디도 안 하지요?

그래도 모르는 거 아닙니다. 쓱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아 기분으로 알아요. 분위기로 알아요. 알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야, 너 이제 그만 애써라. 쉬어라' 그러게 안 돼 있습니다. 우리의 갈 길은 개인을 넘고,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고, 하늘나라를 넘어서 하나님 앞에까지 가는 겁니다.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구요. 정착할 수 없는 신세예요.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신 나라가 어디 있어요?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나라예요? 하나님의 헌법으로 치리하는 나라예요? 아니예요. 정당 정법에 의해 치리하는 나라예요. 그러나 정당은 하나님 안중에 없습니다. 자기들 잘났다고 야단하지만 두고 보라구요. 천운을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내가 한남동 좋은 집에 사니 불놓겠다는 교인들 있으면 오늘 저녁에 가서 불놓으라구요. 다이나마이트 갖다가 터뜨려 보라구요. 터뜨려 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놈의 자식들, 문선생이 불평하기 전에…' 그게 다르다는 겁니다. 더 큰 사랑의 법도 기준에서 보기 때문에 '이놈의 자식들!' 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란스럽고 복잡한 세계에 핍박을 받으면서도 지금까지 살아 남은 것입니다. 그것이 누구의 보호로 말미암아? 「하나님」 무슨 보호? 하나님의 무슨 법에 의해서? 「사랑의 법도」 지식의 법도가 아니요, 권력의 법도가 아니요, 내가 돈을 벌 줄 알아서가 아닙니다. 사랑의 법도에 의해서…. 그 법도는 천년 만년 더 깊이 인연되고 더 높이 인연되기를 바라지, 이제 그만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무한입니다. 무한이예요.

여기 나이 많은 할머니들도 선생님 자꾸 만나고 싶지요? 「예」 내가 데리고 다니면서 전부 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불고기 사 먹이고 말이예요. 참 편하게 영감보다도, 아들보다도, 효자보다도 잘해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나 밥 한 그릇 안 사 줬어요. 그런데 왜 좋아해요?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나요? (웃음) 미친 것들이나 그런 얘기하지. (웃음) 마음이 그러니 할 수 없다구요.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구요. 내 마음이 이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구요.

선생님 만나고 나서는 영감이 도망간다고 해도 걱정이 안 돼요. (웃음) 자식이 지금 집을 뛰쳐나가고 아들딸이 집을 나가려고 보따리 싸도 걱정이 안 된다 이겁니다. 그건 다 제삼자의 사건입니다. 마음은 아는 거라구요. 그 마음이 천지를 측정할 수 있는 계기를 무슨 수단 방법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내가 수단 방법이 아무리 좋고 암만 머리가 천재라 하더라도, 10년, 20년…. 일생 동안 나 만나 가지고 죽을 때까지 고생하고 또 고생하더라도 울면서 또 가려고 하고 다 이럴 수 있는 게 무엇 때문이냐 이거예요. 「사랑의 힘」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의 힘은 불가능이 없는 겁니다.

오늘날 세계의 유명한 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하는 말이 '레버런 문은 자유세계, 미국에 와 가지고 세상의 불가능을 가능케 해 나왔다'고 합니다. 자기가 아무리 존경하는 학자라도…. 자기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일을 보통 상식으로 해낸다 이겁니다. 그 무엇이 그래요? 무엇이 그러는 거냐구요? 내가 조화가 많아서? 사랑의 치리의 법도를 따라 가지고….

저 아프리카 오지에 가 있는 우리 선교사들, 나를 만나 보지도 못하고 간 선교사들이 옥중에 끌려가서 영어의 몸이 되어 죽을 자리에 처하게 되어 있는데, 그걸 내가 가르쳐 주어서 그렇겠나요? 마음이 그런 걸 어떻게 하겠어요? 선생님 계신 데를 향하여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는 선교사들이 있는 거예요. 그거 무엇 때문에? 무엇이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문선생님이 수단이 좋아서? 사랑의 힘에 의해서…. 그러지 않고는 자기 마음을 견디지 못해요. 그 자리를 피해 갔다가는 얼굴을 들 수 없는 것을 알아요,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