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창조력을 갖고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7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창조력을 갖고 있어

내가 여러분들이 이렇게 아침마다 모여 있는데 욕을 하더라도 욕먹고도 가만있고, 들이 매를 맞고 힘이 들어도 기분 나쁜 생각을 않고 말이예요. 그래도 금메달을 받은 기분이 난다는 겁니다. '이다음에 천국 가서라도 이 궁둥이 시퍼렇게 멍든 것을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게 멋지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선생님 노릇을 지금까지 해먹을 수 있는 거예요. (웃음. 박수)

어떤 때는 말이예요, 통일교회 어머님이 아버님보다 사랑이 더 많으신 분이니 식구들 사랑하는 데 있어서 나보다 앞서기를 바라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구요. 가끔 있습니다. 항상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 어떻게 교육하나? 자기 좋은 대로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다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시하에 있다는 걸 잘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해야지. 어머니가 못 하는 걸 내가 더 해야지. 어머니가 피곤해서 가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난 피곤하더라도 안 쉬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러다 보니 요즈음에는 나이도 많으니까 앉으면 이렇게 졸 때가 많습니다. 앉아 가지고 조는 법은 없는데 졸다 눈을 뜨고 나서는 방에 있는 물건 보기가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거 웃을 일이 아닙니다. 선생님 졸고 있다, 자려면 방에 누워 자야 할 텐데…. (웃음) 누워 잘 수 없는 죄인, 그게 통일교회 문선생입니다.

편안히 누워서 낮잠을 마음대로 잘 수 없는 짐을 짊어진 그 사람이 통일교회 문선생님이라는 사람입니다. 밥을 먹어도 딴 생각 하고 있는 거예요. 그건 여러분들의 개인 살림살이가 아니고 통일교회 살림살이만이 아닙니다. 세계문제입니다. 긴박한 세계정세 앞에 그걸 가려 가야 할 운명의 책임을 내가 짊어졌다고 생각해 봐요. 그 비장한 자리를 누구도 모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있을 때에는 심각한 사람입니다. 혼자 있을 때에는 심각한 사람이라구요. 그러면서 무엇을 붙들려고 하느냐? 천리의 사랑의 도리를 붙들려고 하는 거예요.

내가 이번 아시안 게임 때에도 '시간이 있으면 전체 시간을 투입해서 내가 아침부터 그걸 봐 줄 것이다. 그러면 한국이 꼴찌는 안 될 것이다' 하면서 앉아 있었다구요. (박수) 그 이상한 것이 내가 봐 줄 때는 아슬아슬하다가도 이기지만 내가 안 봐 줄 때는 형편없이 지더라구요. (웃음) 그거 우스운 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이 아니예요.

그래서 귀한 손님이 자기 집에 오기를 바라는 거 아니예요? 귀한 손님이 자기 나라에 오기를 바라는 거예요. 왜? 그 운세를 타기 때문이예요. 운세를 타는 거예요. 우리 동네에 훌륭한 사람이 오면 좋겠다, 왜? 왔다 가면 그 무엇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어려울 때마다 선생님은 아는 거예요. 벌써 이 나라가 어렵구나 하는 걸 아는 겁니다. 이제 이 아시안 게임이 끝난 다음에는 난장판이 벌어질 이런 기운이 보이지요? 어떻게 할 거예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할 거냐구요? 해보라구요. 자네들 해보라구요, 어디로 가나. 그런 걸 염려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주권자들이 모르는 그 길을 가려 가기 위해서 어려울 적마다 이 나라에 와서 협조해 주고, 길을 떠나면서 이 나라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며 왕래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지만 그 누구,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섭섭해하지 않습니다. 하늘이 알아주면 그만이라구요. 그러나 본심의 마음 바탕을 가진 국민은 날 알 겁니다. 문을 열어 놓으면 일시에 내가 공들인 터전까지 한꺼번에 올라온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사랑의 힘은 창조력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사랑의 힘을 입으면 동거, 동참의 힘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아무리 못 배우고 아무리 못난 환경에 태어났어도 그 나라의 대통령하고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그 딸은 문중을 대표해서 대통령의 동반 동열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요. 사랑에는 그런 위대한 힘이 들어 있어요. 이들은 몰랐지만 내가 사랑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때가 되거들랑 내가 사랑한 기준까지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는 한때가 있다고 바라보고 지금까지 나오는 겁니다.

요즘에는 뭐 통일교회 문선생님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말을 듣지만, 나는 존경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존경을 나한테 하지 말고 하나님하고 나라에 해라 이겁니다. 나 존경 안 해도 아들딸도 있고 통일교회 교인들도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