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는 자기의 환경보다 더 큰 목적을 걸고 싸워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8권 PDF전문보기

병사는 자기의 환경보다 더 큰 목적을 걸고 싸워야

대한민국의 4천만이 레버런 문을 소화하느냐, 레버런 문이 4천만을 소화하느냐? 이 싸움이예요. 그래, 뭐 요사스럽게 무슨 광고를 붙이지도 않고 그러는데 세월이 가면 갈수록 소화되는 거예요. 아침에 밥을 먹을 때는 한꺼번에 다 먹었지만 그게 한꺼번에 소화가 후르륵 되나요? 천천히 소화돼 가지고 살이 되는 거예요. 살이 돼 가지고 점점 크는 겁니다. 먹고는 소화하고, 먹고는 소화하고, 맨 처음에 요만하게 작았는데 먹고는 소화하고 크고, 자꾸 크고, 자꾸 크고, 자꾸 커요.

마음 보따리가 얼마나 큰지 대한민국을 삼켜도 그 마음 보따리가 차지 않고 남북을 삼키자, 남북을 삼키면 중국과 시베리아 소련까지 삼켜 버리자, 그것도 부족하니 6대주를 삼키자, 6대주도 부족하니 이 우주를 삼키자, 그다음에는 하나님까지 삼켜 버리자 하는 겁니다. (웃음) 역사 이래 전쟁이 생겨났다면 이 이상 무서운 전쟁이 있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런 전쟁을 한다 하면…. 군단이 있으면 군단 안에는 사단이 있고, 사단 안에는 연대가 있고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대대로부터 중대로부터 소대로부터 죽 내려와 가지고 병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그러한 하늘나라의 싸움터에 있어서 모든 책임분담을 맡은 하나의 병사다 이겁니다.

저 누구야, 누구? 송근식이 어디? 대구? 대구에서 왔어? 「예」 대구 대대라, 대구 대대. 병사들이야? 병사들이지? 「예」 병사는 무엇에 쓰는 거예요? 「전쟁할 때…」 밥먹을 때 쓰는 거지요? (웃음) 집에서 편안히 살 때 쓰는 거지요? 「아니요」 여편네하고 남편하고 재미있게 살고, 회사 다녀 돈벌어 가지고 자기 배통 두두룩하게 사는 것이지, 뭐. 「아닙니다」 병사는 뭐예요? 「싸우는 것입니다」 싸우는 거예요. 무엇을 위해서? 「하늘나라를 위해서」 나라면 나라를 위해서. 더 큰 것을 위해서. 내 집보다도 더 큰 것을,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보다도 더 큰 목적을 걸고 싸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바칠 만하고 각오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병사가 어느 소대면 소대에서 출동 명령 할 때 '아이고, 나 장가갈 날 잡았으니 조금 기다려 주소' 그거 통해요? 「아니요」 '아이고, 나 아침밥 못 먹었으니 죽겠소. 배고파 죽겠으니 조금 기다려 줘' 그거 통해요? 「아니요」 '아이고, 여편네 아들 낳고 딸 낳고 그랬으니 조금 기다려 주소' 하는 것이 통해요? 「아니요」 안 통합니다. 그까짓 거 낳겠으면 낳고, 말겠으면 말고, 죽겠으면 죽고, 말겠으면 말고, 그러고 나서야 그것이 정병이 되는 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