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가지고서야 하나님을 대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9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가지고서야 하나님을 대할 수 있어

그러면 우리가 보는 관점과 하나님이 보는 관점에 있어서 하나님의 눈은 어디를 보고 있어요? 남북이 통일된 이후의 대한민국 사람이 보는 관점, 그것이 대한민국 사람만으로 보는 관점이라면 그 관점이 암만 훌륭하다 하더라도 그건 아시아에는 못 통해요. 아시아에 남아지지 못해요. 대한민국은 흘러가는 겁니다. 남북이 통일된 후에 아시아 앞에 있어서 그 대한민국의 관점이 아시아를 리드할 수 있는 관점이 돼야만 하나님이 인정할 수 있는 관점이 되는 겁니다. 그런 것을 염려하고 생각하는 대통령이 돼야 되고, 기관의 요원이 돼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망하는 겁니다. 두고 보라구요, 망하나 안 망하나. 자기들 망하는 건 좋지만 나라까지 망치는 거예요. 천상세계에 가서는 천배 만배 갚을 길이 없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하나님 아버지라고 우리가 부르는 분은, 하나님은 쩨쩨한 아버지가 아니예요. 공의의 심판정에 나타나 가지고 심판 잘하나 못하나를 감독하려고 하는 하나님인 걸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될 수 있는 대로 선한 길을 가려고 하지만 문선생의 생애가 선했느냐 안 선했느냐 하는 걸 판단하고 중지시키려고 하는 하나님이예요. '네가 책임자로서 이러이러면 안 되겠다' 하는 거예요. 선한 편에 서 있지만 선한 편에 있는 사람을 채찍질하려고 하는 하나님인 것을 알아야 돼요.

이런 저런 모든 말, 천태만상의 말을 하고, 길이야 천 갈래 만 갈래 길이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의 결론은 사랑의 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인격관을 여러분이 지녀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높고 무한한 시야를 갖고 있더라도 사랑이란 눈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먼 곳을 바라보면서 저 뒤에 있는, 떨어져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사랑의 마음을 가진 하나님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게 귀한 거예요, 그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접근할 수 있는 겁니다. 높고 위엄스럽지만 그분은 높고 낮은 곳, 전후좌우, 상하로 통할 수 있는 사랑의 길을 갖고 있는 겁니다. 나를 품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하나님, 사랑의 마음을 가진 하나님으로 알 때에, 여러분들은 기도도 할 수 있고, 속죄의 회개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자기의 고정적인 입장의 자리에 딱 서 가지고 호령하는 하나님을 대할 수 있는 자격자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하나님으로 모실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낮은 자리에서도 하나님 앞에 사죄할 수 있는 특권의 길이 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암만 잘못했더라도 '하나님, 나 이렇게 잘못했어요' 이렇게 솔직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기도를 하라는 거예요. '본연의 마음이 이렇고, 에미의 마음이 이렇고, 애비의 마음이 이렇고, 스승의 마음이 이렇고, 나라의 백성의 마음이 이렇게 되어야 할 것이 아니오? 이러한 마음을 한 면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시키려고 충효하는 내 마음이 변치 않을 것이오. 그런 마음을 긍휼히 보시사 오늘 되어진 그 마음 앞에 모든 것을 용서해 줄 수 있겠지요?' 이러면 하나님이 '음음' 한다는 거예요. 기도하는 방법도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 「예」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그분을 대할 수 있는 아무런 내용을 갖추지 못했어요. 더구나 타락한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 우리 눈은 속된 거예요. 우리의 모든 오관 감정은 전부 다 속된 거예요. 하나님을 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하나도 없다구요. 하나도 없지만, 공의의 법을 가지고는 상대할 수 있는 내용이 절대 없지만 사랑의 법을 가지고는 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신앙생활에 있어서 연한이 깊어 갈수록 사랑의 철학을 가지고 살고, 사랑의 철학을 가지고 모든 것을 분별하면서 살아야 할 신앙인이 돼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은 10년이 지나고 20년, 30년의 생을 거치게 되면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자동적으로 되어진다는 겁니다.

저나라에 들어가는 데 있어서 그런 마음이 없으면 저나라의, 하늘나라의 끄트머리에도 들어가지 못해요. 저나라의 그 사랑의 마음에 화동하지 않는 공기가 있다면 전부 다 훅 뱉아 버려요. 쳐 버린다구요. 자체가 보호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공기도 그렇잖아요? 고기압권에 저기압이 생겨나면, 이것은 균형을 맞춰야 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쳐 버리는 거예요. 쳐 버리는 그 방법이 바람으로 나타나고 태풍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균형을 취해야 된다구요.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이 오관을 중심삼고 느낀 모든 감정, 내적 심상, 외적 심상을 통해 가지고 나타난 모든 전체가 공정한 법을 가지고, 정의의 법을 가지고서는 하나님 앞에 설 자가 없어요. 그렇지만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천리의 근본이 이렇기 때문에 이런 남자, 여자가 아니겠읍니까?' 해보라구요. 본연의 우리의 마음을 빼 버릴 수 없는 그 인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 인생은 그걸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사랑의 아버지 앞에 이런 사연을 얘기하면 통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할 때는 어린애가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한테 매를 맞으면서도 치마를 붙들고, 치는 매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머니 품에 안길 때 그 어머니에게는 매를 친 몇 배의 사랑을 가지고 눈물과 더불어 갚아 줄 줄 아는 부모의 마음이 있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런 마음을 안 가지고는 타락한 인간을 대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여기 목사들 전부 죽어서 영계에 가 보라는 거예요. 잘났다는 노회장들 그저 가 보라는 거예요. 자기 중심삼고 산 목사, 월급을 많이 받기 위해서 교회 식구들을 이용해 먹고 간 목사들은 재까닥 지옥에 가는 겁니다. 어림도 없다는 겁니다. 사랑의 하나님 앞에 사랑의 도리를 갖고 살지 못한 목사, 사랑의 도리를 가르쳐 주지 못한 목사가 어디 하늘나라에 갈 수 있어요? 용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통일교회 교인들? 그러한 생활을 해야 돼요.

아까 말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워하라는 겁니다. 남자가 여자를 품듯이, 아내가 남편을 품듯이, 부모가 자식을 품듯이 그것으로 천하를 품으라는 겁니다. 남편보다 귀한 것이 세계의 남성이요, 아내보다도 귀한 것이 세계의 여성입니다. 이 남성 여성을 품는 대표자의 자리에서 그런 사랑을 갖고 나올 때는 하나님이 여러분의 품에 품길 것입니다. 여러분 부부의 품에 품기려고 한다는 겁니다. 넘고 넘어 또 넘어서 품을 수 있는 사랑의 내연의 인연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통일교회는 사랑을 전파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