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서로 꿈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해하고 타협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9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는 서로 꿈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해하고 타협해야

그러하더라도, 강하게 나가더라도, 그 배후에 강한 몇 배 이상 유(柔) 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니고 가면 괜찮다는 거예요. 진정으로 높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할 때는 `난 높게 짓는 것이 내 취미요, 본래부터 타고난 천성이니 높게만 지으면 돼' 하면서 높게만 짓다 보면 어떻게 되느냐?

어떻게 돼요? 높게만 지으면 어떻게 될꼬? 높아지지요? 높아지다 보면 어떻게 돼요? 멋지게 `꽝' 한다구요. 높아지려면 높아질 수 있는 환경, 높아질 수 있는 터전을 닦아야 돼요. 그래 가지고 높아져야 돼요. 상대적인 여건이 없으면 안 돼요.

남자들은 대개 `내가 통일교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뭐 이상이 높고 꿈이 높다. 내 꿈은 이렇다' 하는데, 꿈이 어떻다는 말이예요? 또 여자들도 `내 꿈이 이렇다'고 해요. 그러면 남자도 꿈이 있고 여자도 꿈이 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여기에 있어서 꿈의 세계를 이루어 가지고 현실화시키는 데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서로서로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꿈이 이상적이고 아무리 자기가 위대한 꿈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꿈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이해하고 타협할 수 있는 경지를 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꿈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러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이라면 그건 망상이예요. 남들에게는 필요치 않아요. 타협하지 않고 엉클어지지 않고 이뤄지는 꿈이라면 그 꿈은 자기한테만이 필요하지 남에게는 필요하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이해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타협이 필요할 때 이해해야 할 세상이 있고 타협해야 할 세계무대가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내가 생활하는 데 있어서는 서로가 타협을 해야 돼요. 서로가 이해해야 돼요. 이해하는데 이해의 기준이 뭐냐?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고 살기 때문에 세계 가운데 투입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가기 때문에 이해해야 됩니다. 내가 가는 길에서 더 꿈의 세계를 창건하기 위해서는 서로서로가 이해하는 것이 좋다는 거예요. 지나치게 이해해서 깨지고 망할 것 같지만, 지나치게 이해하는 데는 평화의 보따리가 찾아오게 돼서 잠을 잘 수 있다는 거예요.

잠자면 어떻게 되나요? 그게 망하나요? 잠자다 보면 그 보따리가 커져서 나중에 들어가서 꼼짝못하고 그 가운데서 살게 된다는 거예요. 이해하는 것은 지나쳐도 괜찮다 이거예요. `아이구, 우리 남편은 지나치게 이해하기 때문에 그저 아무래도 좋아' 그런다구요.

지나치게 이해하는 데는 목적이 있는 거예요. 세계의 모든 것을 우리가 빨리빨리 이해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아내를 크게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 마음은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마음으로서 교체된다는 거예요.

이해하기 때문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상충되는 것이 있으면 `아! 당신은 샛빨갛구만. 나는 샛노랗구만' 샛빨간 것과 샛노란 것을 타협해서 갖다 맞추면 어떻게 되나요? 샛빨간 거하고 샛노란 것하고 어떻게 되나요? 자주색이 되나요? 뭐가 돼요? 「주황」 주황색이 되겠구만. 아, 이건 더 멋지거든요. 샛빨간 것하고 그 다음에 뭣? 샛노란 것하고 타협하면 주황색이 되지요? 요거 별스런 것이 태어나는 거예요. 그것이 새로운 자극을 가져와요.

부부생활에 있어서도 여러분들이 자극을 잃어버리면, 그 생활의 감미를 잃어버려요. 사람은 반드시 자극을 느끼게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극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 타협하는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 생활과 세상 생활을 바라보면, 우리는 지금 뭣인가? 겨울인가, 봄인가? 뭐야, 이게? 「봄입니다」 봄이고 여기는 겨울이예요. `겨울이기 때문에 거기에 나가려면 싫어! 여기가 좋아' 그런다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그런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봄동산이요 행복의 터전이라고 자랑하는 부모의 품이 통일교회에 들어오니 그게 겨울동산이라는 거예요. `싫어, 싫어! 여기에 머물고 싶어' 그래요. 머물고 싶은데 여기가 어떤 봄절기야? 무슨 봄절기예요? 이른 봄철이예요. 이른 봄철이기 때문에, 이른 봄철에 아주…. 살이 겨울에 트나요, 봄철에 트나요? 봄철에 트지요? 얼굴 꺼실꺼실해지는 것이 겨울에 그러나요, 봄철에 그러나요? 그게 변덕이라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에 오면 그렇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