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현대의 젊은이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3권 PDF전문보기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현대의 젊은이들

엄마 아빠를 사랑해 봤어요? 엄마 아빠를 진짜 사랑해 봤어요? 새벽일찍부터 자기 위해 사는 엄마, 손이 두꺼비 모양이 되도록 자기 아들딸을 위해 일심봉헌한, 피곤해 있는 어머니의 피폐된 손을 붙들고 통곡해 봤어요? 요것들은 그저 눈을 깜박깜박하면서 어머니를 속여 가지고 자기들 곁가지에 필요한 비용을 빼내기에 급급했지, '엄마 엄마 나 좀봐, 나 요거 필요해, 요거 필요해' 하면서 엄마를 홀태기에 넣어 놓고는 졸라 가지고 꿰어 차고 마음대로 하려고 했지,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뜻 있게 살아 봤어요? 대학을 나오고 대가리통 다 큰 녀석들 이시간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요. 엄마 아빠가 내 신세를 졌어요, 내가 엄마 아빠 신세를 졌어요? 어떤 거예요? 큰 놈 작은 놈 할 것 없이 다 공통적으로…. 엄마 아빠가 내 신세를 진 게 아니라구요. 엄마 아빠의 신세를 내가 졌지.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 엄마 아빠에 대등할 수 있는 사랑의 동역자가 돼 봤느냐? 못 됐다는 거예요. 엄마가 20리 되는 장터에 갔으면 한 10리까지는 마중 나가야지, 호랑이가 득실거리고 늑대가 득실거리는 밤길, 어렵고 무서운 환경이라도 개의치 않고 찾아 나서야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 얼마만큼 사랑의 표시적 행동을 해 봤느냐 이거예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뭐 그런 게 있어요? 살살 껍데기만 벗겨 먹고 말이예요, 어려운 것은 전부 자기 친척한테 돌리고 어머니 아버지한테 돌리고 나는 좋게, 편하게 살려는, 살짝살짝 다른 사람 등을 타고 자기 편한 것만 찾아다니는 것이 전부 다 이 시대적 감정에 화한 그런 젊은 청년들이 아니예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안 그래요? 조금 달라졌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