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학교에 연결된 교수들을 앞세워 사랑의 다리를 놓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3권 PDF전문보기

향토학교에 연결된 교수들을 앞세워 사랑의 다리를 놓아야

이제 알겠어요? 남북통일이 어디서부터 돼야 된다구요? 내 마음부터, 몸과 마음이 우선 통일돼야 됩니다.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여러분의 형제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여러분 친구들…. 가정의 도장과 사회의 도장과 세계의 도장으로 막 달려가는 거예요. 알싸, 모를싸? 「알싸」 그럴싸, 말싸? 「그럴싸」 그럴싸? 「예」 그거 기분 나쁘지 않지 않지 않구만, (웃음) 자,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이 봐요. 이렇게 되면 감사하다구요.

이제 지시할 거예요. 교학통련 알지요? 「예」 글자가 몇 자던가요? 「열여섯 자요」 열 여섯 자입니다. 내가 지어 놓고 나도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열 여섯 자인지는 알거든요. (웃음) 그래도 '교학통련'하면 다 아는 거예요. 그 교학통련이 뭐예요? 선생하고 학생하고 합해서 뭘하자는 거예요? 「통일」 무슨 통일이예요? 「남북통일」 무엇 중심삼고? 몽둥이 가지고? 배트(bat) 가지고? 「사랑 가지고」

우리 젊은이들은 희망에 벅차 있습니다. 희망이 높습니다. 과거의 희망도 높지만 현재의 희망도 높고 미래의 희망도 높아요. 그러나 늙은 교수들은 희망이 넓어요, 좁아요? 「좁습니다」 점점 좁아져요, 점점. 그래서 60세 넘은 교수들은 학교에 있을 필요 없어요. 55세 정년이지요? 「65세입니다」 65세예요? 「예」 65세에 정년 퇴직하면 그건 공동묘지 앞에 앉아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가 막히는 거예요. 그런 불쌍한 교수님들을 해방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50대 이상, 40대 이상은 정정하니까 아들딸 다 낳고 학교에서 자기 할 것 다한다구요. 그러니 강의를 하는 데 있어서 그저 목청을 우려먹는 거예요. 기반 별것 없다구요. 40대, 50대 되면 다 덧없는 삶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희망이 없다는 거예요.

희망 없는 이 사람들한테 문선생이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여러분을 버리고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꽃입니다. 미래의 주체가 살고 있다 이거예요. 주체사상의 방패가 되는 하나의 교두보다 이것입니다. 그래서 누가 영향을 끼치느냐? 교수는 학교 학과 시간에 단에 서서 말 영향은 줄 줄 알지만 행동 영향은 절대 줄 줄 모르는 것입니다. 저기 교수나 해먹던 사람, 고개 틀고 기분 나빠하지 말라구요. 내가 말이 안 나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단에서는 큰소리하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무력감투를 쓰고 그저 박혀 있는 것이 교수들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교수라 해도, 지방에서 뭐 하고 서울 가서 뭐 하고 서울대학교 총장을 해먹어도 이들은 저기 자기 집 안방과 학교 교단밖에 몰라요. 동네에 가 가지고 자기가 뭐 개척을 하나 뭘하나, 이건 가 가지고 갈 적 올 적마다 뭐 좋지 못한 바람만 일으키는 거예요. 동네 개만 짖게 하고 말이예요. (웃음) 정말이예요. 교수 그거 쓸데없어요. 학교교단에서나 필요하지 동네에는 필요 없어요. 정말 그렇다구요. 유명한 교수들이 불쌍한 사람들을 무슨 공회당에 모이게 해 가지고 무슨 강의를 해줘요, 무슨 시사해설을 해줘요? 그런 것이 싫다고 해서 전부 다 도망가고 피신한다구요. 싫어하기 때문에 피해 간 것이거든요. 그런 작자, 교수들이 많아요. 가짜 교수들이 많다구요.

이런 사람들을 전부 다 끌고 다니려니 전부 다 걸어서 가치를 붙여 주려고 향토학교를 내가 만든 거예요. 그러니 교수들이 향토에 가게 되면 향토학교의 책임자들은 틀림없이 그들을 찾아가서 끌고 나와 강제로 시키는 거예요. 그때는 야간에라도 교회당 안에 종이 있으면 그 종을 빌려 가지고 땅땅뚱땅 해서 '이것이 향토학교의 모집 종이요' 하는 거예요. 교회 종을 빌려서 땅땅땅땅 치는 거예요. 교회 종처럼 땅- 땅- 이러면 안 돼요. 땅땅땅땅 이렇게 쳐야지요. (웃음) 이렇게 해서 특별한 강좌가 있다고 동네 부인들을 끌어 모아 가지고, 교수에게 서울에서 우려먹던 것을 재탕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재탕을 못 하겠다면 기합을 주는 거예요.

누가 기합을 주겠어요? 할아버지도 기합 못 주고 어머니 아버지도 못 줍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기합을 주는 거예요. '이게 뭐야, 이거? 사람들이 선생님 말을 듣겠다고 이렇게 모였는데 말을 안 하겠어, 하겠어?' 하고, 안 하면 '이놈의 선생' 하는 거예요. (웃음) 전부 다 사리에 맞는데, 안 할 수 있어요? 끌어내는 거예요. 끌어내는데 안 올 수 있어요? 엄명이라구요. 그거 자신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자신 없으면 죽으라구요, 죽어. (웃음) 배통에 칼 맞아 죽어 쓰러져도 구더기가 안 먹어요. 나라가 지금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국이니, 교수 짜박지들을 빨리 전부 다 활용해 가지고 교육시켜야 됩니다.

대학교 내에서 홈 처치를 하는 거예요. 한 곳에 250명 교수가 전부 다 목을 달았으니 어디 안 찾아오나 한번 보자구요. 우리 카프(CARP)도 여기 서울에 있고 도시에는 전부 다 있으니, 전화를 해 가지고 전부 다 홈 처치 책임자로 나오게 하는 거예요. '선생님, 언제 여기 부락에 올 거예요?' 해서 안 온다고 하면 '그러면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제삿날이 언제예요?' 하면 안 올 수 있어요? 그때 찾아가는 거예요. 죽기 전에 부려먹어야 되겠다구요. 그렇게 부려 가지고 여러분의 판도를 넓히려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보다 불쌍한 젊은이들에게 불을 대는 거예요. 서울에서 교수가 와서 눈물을 흘려 그 사람들 앞에 사랑의 다리를 놓자는 것입니다. 그럼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