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을 끌어들이는 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3권 PDF전문보기

교수들을 끌어들이는 방법

학생들 앞에서 교수는 꼼짝못하는 거예요. 여기 물리과 윤박사 있구만. 물리학 박사, 아무리 무슨 뭐 원자력을 만들고 물리학학회 회장을 해먹고 별의별 능력이 수두룩하더라도 자기의 제일 사랑하는 제자들이 싹싹해서 '선생님, 요거 타야 되겠소. 타면 좋습니다' 하면 타야지, 안 탈 수 있어요? 그런 다음에는 버스에 태우는 거예요. 택시 많잖아요? 택시에 태워가지고 '어디로 갈 거냐?' 하면 '선생님 일생에 제일 좋은 곳에 갑니다. 좋다면 제일 좋고 나쁘다면 제일 나쁜 곳이요' 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가 본 후에 답변할 테니 갑시다' 하면 가게 돼 있습니다.

점심때가 되기 30분 전에 그러면 '30분 후면 점심때니 이 녀석이 점심을 사 주려고 그러겠지' 할 거라구요. 생각은 점심 먹기 위해서 왔다고해도 좋다는 거예요. 기분이야 어떻든 말이예요. 해가 졌으니 술 한 잔 얻어먹기 위해서 따라왔다면 그래도 좋다는 거예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선생님, 술 먹고 싶어하면 술 사 줄께요' 하고 강의를 하고 나면 술을 사 드린다는 것입니다. 선생님한테 '술 사 주려고 모시고 갑니다. 선생님 술 좋아하지요? 몇 병 먹어요? 세병, 다섯 병, 열 병, 다 먹어야 돼요. 못 먹을 때는 이 다음에 술 사 달라는 얘기 못 해요' 이래 놓고는 강의를 하고 나면 사 주는 거예요. 강의를 안 하면 안 사 주는 거예요. 그렇게 결정하는 거예요. 술 안 사 주겠다는 게 아닙니다. 그래 가지고 강의를 잘하면 잘한 만큼 기분 나쁘지 않게, 쓱 어서 마시라고 하면서 아가씨들이 술을 부어 주는 거예요. 제자들이 술을 부어 주니 눈이 풀어지고 코가 풀어지고 사지가 풀어져 가지고, 다음부터는 이게 뭐 술 생각이 나면 찾아온다는 거예요. (웃음)

그런 다음에는 '선생님 지갑에 있는 돈, 월급의 10분의 1은 학교에 예금해야 돼요' 하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월급 절반, 전부 다 빼앗을 수도 있는 거예요. '선생님, 알고 보니 저금통장에 몇십만 원 몇 백만 원이 예금되어 있더구만요', '그거 어떻게 알아? ', '어떻게 알긴요, 내가 영계를 통해서 알았지요' 선생님의 아들딸을 통해서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전부다 알 수 있는 거예요. 향토학교를 위해서 '매달 몇십만 원 넣어야 되겠소. 월급 타는 그 시간에 내가 찾아가 가지고 몇 퍼센트를 학교에서 월급봉투에 넣기 전에 내가 떼어 가도 되겠지요?' 하고 약속을 하면 싫다고하게 안 돼 있거든요. '그 녀석' 하면서 웃을 거라구요. '선생님이 웃지 않았소?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안 하고 웃었지요. 웃었다는 것은 반대 안 한다는 말이 거든요. 그래서 승낙하는 것으로 알고 했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러고 난 후에 그거 볼기를 틀겠어요?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학생들은. 알겠어요? 선생님을 골려 먹기가 길 가는 땅벌레 잡아죽이는 것보다 더 쉬운 게 아니예요? 난 그렇게 생각합니다.

난 학교에 가면 강의실에서 언제나 선생님을 골탕먹였습니다 교수가 떡 와서 내 얼굴을 보고, 내가 가만히 있어서 조는 것 같으면 신이 나서 강의를 하지만 눈을 딱 뜨고 있으면 흠칫합니다. 질문할까봐 말이예요. 질문하게 되면 곤란하거든요. 밑창을 파고들어가니 낑낑거립니다. 공부를 못 했으니 단에서 답변을 못 합니다. 그렇게 서너 번 하게 되면, 말하지 않고 앉아 가지고 콘트롤할 수 있는 거예요. 길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생각이 부족해서 그렇고 계획이 부족해서 그렇지, 계획과 생각이 충만하게 되어 있으면 충만한 결과는 언제든지 얻을 수 있어요.「아멘」 알싸, 모를싸? 「알싸」

교학통련을 만들어 놓았어요. 요즘은 그렇잖아요? 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수백 명 교수가 의식화된 몇 명 사람들의 파문 앞에 꼼짝못하고 있다구요. 그런 무력자들…. 왜 우리는 못 하느냐 말이예요. 왜 우린 못 해요? 그렇다고 주먹으로 강제로 하는 게 아니예요. 말에 이유를 딱 세워서 얘기하면 꼼짝못하는 거예요. 선생님을 잡아채 가지고 '선생님, 그렇소, 안 그렇소? 답변하소' 하면 선생님 체면에 그렇다고 안 하게 돼 있어요? 한번 대답하고 두 번 대답하고 세 번 대답하면 '선생님 일어서소' 해서 안 일어서면 기합을 넣는 거예요. 선생님은 딱 세 번만 걸어 채게 되면 답변을 못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소?' 하면 '그렇지' 한다구요. 그렇다고 세번만 하면 '일어서소. 갑시다' 해요. '어디로 가느냐?' 하면 '가긴 어딜가요, 선생님이 좋아하는 길 가지요' 해서 말하기 좋아하는 게 교수들이니까, 쓱 시켜 먹는 거예요.

그래서 부락 좋고 교수 좋고, 교수를 그 동네의 아들딸들이 좋아하고 얼마나…. 강의를 하게 되면, 동네 사람들이 나물을 캤다면 나물 보따리를 갖다 주고 닭을 잡아다 갖 주고 선물이 들어올 게 아니예요? 그러면 '교수님, 말씀 고맙습니다' 하면서 일년 동안 공짜로 얻어먹었으니 갚아야 되겠다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별의별 선물 보따리가 들어와서 두둑할텐데, 그때도 기분 나빠해요? 그때는 아무나 좋다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좋은 생활 전체를 기뻐하게 돼 있어요. 그럴싸, 안 그럴싸? 「그럴싸」 그러니 그런 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전부 다 강의들을 하지요? 대학가에서 강의를 함으로 말미암아 무슨 풍토가 벌어지느냐? 대한민국의 정부, 여당 야당을 동원하고 대학가를 동원하여, 병든 환경에 있어서 레버런 문이 들어와 대학가의 모든 악풍을 청산하는 전통적 기반이 세워지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걸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통일교회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이렇게 딱 나서면 다 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6월달까지는 딱…. 4월달에 이렇게 하고 5월달에 들어와 가지고는 교학통련과 합해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