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는 싸움하면 안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5권 PDF전문보기

가정에서는 싸움하면 안 돼

자, 이제는 가정에서 여러분들이 싸움을 해서는 안 되겠어요? 「예」 싸움을 하면 안 된다구요. 여러분이 아들딸 앞에 어머니 아버지를 자랑해야 된다구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자식들을 많이 기르기 때문에 선생님은 언제나 피곤한 거예요. 어머니도 언제나 피곤한 거예요. 응? 크! 오늘도 그렇지요. 어저께도 내가 한 시 넘어서 잤다구요. 한 시가 아니라 한 시 반 넘어서 두 시 가까이 돼서 잤다구요. 이거 또 버릇이 돼서 새벽같이 일어나거든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버릇이 되어 가지고. 그러니 고단하지요. 고단해도 할 수 없는 거라구요.

이걸 내 숙명적인 노정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책임을 위해서 내가 태어났으니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누구보다도 보호하고 누구보다도 이 뜻을 실천하는 데 선봉에 서야 된다는 걸 생각한다구요.

그래, 다 모일 줄 알고 있는데 어머니도 나서야지 별 수 있어요? 이제는 고생하시는 어머니 좀 안 데리고 다녀도 좋아요? 「예」 여러분들, 오늘 어머니가 나타난 게 좋아요, 안 나타나는 게 좋아요? 「나타나는 게 좋습니다」 안 나타났으면 어떨까? 섭섭해요? 「예」 정말이예요? 「예」 어머니에게 '예' 하는 말이 좋게 들리겠나, '저 쌍년들' 그렇게 들리겠나? 어때요? 어떻게 들리겠어요? 「둘째번요」 둘째번이예요? 알긴 아누만. (웃음)

언제나 고단하다구요. 또 애기를 많이 낳았는데, 내가 동정을 하지 못 했다구요. 애기를 낳고 그럴 때도 내가 돌아다녔으니까 언제 집에서 낳았나요, 전부 다 병원에 가서 낳고 말이예요, 사경을 헤매면서 배를 네 번씩이나 째지 않았어요, 네 번씩이나? 그 탕감 수를 채워야 되는 거예요. 20년 동안에 열두 아들딸 이상 낳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안 낳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어머니가 둘이나 셋을 낳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큰일이거든요. 그러니까 하늘은 그저 줄달아 가지고 닐리리 동동….

거 낳고 싶어서 낳아요? 애기 낳고 싶다고 해서 낳을 수 있어요? 애기 없는 사람 손들어 보자. 애기 없는 사람 있겠지요. 손들어 봐요. 손들어 봐, 몇 사람인가? 이 셋밖에 없어요? 그래, 애기 낳고 싶다고 해 가지고 낳을 수 있어요? 안 나오지요? 맘대로 못 해요. 이만한 패들 가운데 셋쯤 애기 없는 것은 참 선생님이 중매를 잘 선 거지요? 「예」 그런 거예요. 어디 보자. 얼굴 보자. 누군가? 쯧쯧. 너, 그다음에 너. 또 그다음에, 너. 애기 낳지 못했나? 「……」 그러니 얼마나 얼마나 힘들겠어? 어머니도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낳았지. 영계에서도 그렇게 낳게 하고.

거 애기를 낳으면 낳을수록 전부 다 더 훌륭한 애기가 나와요. 우리 정진이 형진이, 이 애들은 전부 다 특별하다구요. 나면서부터 벌써 다 안다구요, 어머니 눈치를 보고. 그렇게 빠르다구요. 그림 같은 것도 잘 그리고. 우리 형진이로 말하게 되면, 한국일보에서 어린이 그림대회를 하는데 28만 명 가운데서 금상을 탔다구요. 그런 소질이 많거든요. 어머니도 그런 걸 알기 때문에, 더 안 낳겠다고 말 못 하는 거예요. 어떤 아들딸이 태어날지도 모르거든.

또 사실이 그렇지요. 선생님 같은 남편을 모시는 여자가 하나밖에 없는데 세상에 애기를 낳다 보면 어떤 아들딸이 태어날지 알아요? 안 그래요? 자기 일신이 뭐 어렵다는 걸 생각할 여지가 없다구요. 그러니까 애기를 많이 낳고 그랬으니 이제 뭐 기관이, 기계가 전부 다 노후화할 수도 있지요. 이러니까 좀 뭐 아프다는 곳이 많아요. '아이고! 허리가 아프고….'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아이고 하나님! 우리 사랑하는 어머니 병 고쳐주소' 난 절대 그런 기도는 못 해요. 그런 기도는 난 못 한다구요. 생리적으로, 죽으면 죽었지 그런 기도는 못 해요. 차라리 그런 기도를 할 양이면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말이예요, 전체를 위해 기도하지. 그래야 하나님도 '어, 통일교회 선생님이 옳지' 이렇게 보지, 자기만 생각하고 그러면 여러분들 마음이 전부 다 좋아할 게 뭐예요? 따라오질 않아요. 사람은 영물이예요. 따라오지 못해요. 3년 이상 속일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