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나는 이제 한 배를 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7권 PDF전문보기

여러분과 나는 이제 한 배를 탔다

이렇게 인연이 된 우리가 어디에 가서 짐을 풀고 쉴 것이냐 이거예요. 미국 땅이 아닙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미국 땅에 쉴 수 있는 기반을 닦았어요. 일본에 가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닦았어요. 세계 어디든지 그런 기반을 닦았지만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은 남북통일을 못 하게 되면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절박한 문제입니다. 그것을 내가 전부 다 알기 때문에 교수님들을 이번에 초청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지금 내가 하는 것이 뭐예요? AFC(American Freedom Coalition;미국자유연합)운동에 대해서 보고받았지요? 17만 개 선거구에까지 전부 다 조직할 거예요. 이것을 금년 말까지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방대한 조직이 가담되었습니다.

그리고 올리버 노스 중령을 돕기 위한 서신 2백만 통 보내는 운동의 테이프를 내가 끊었어요. 백만 통을 보내는 데 37만 불이 들어가는 거예요. 2백만 통이니 74만 불을 눈 감고 뿌려대는 거예요. 그게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모금하자 이거예요.

내가 이방민족으로서 미국의 갈 길을 바로잡기 위해서 지금까지 선각자의 입장에 있었으니 끝까지 해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고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이라구요. 그렇게 보기 때문에 여기 붙어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벌써 한국에 돌아갔지. 왜 한국 사람이 여기 와서 일하겠어요? 안 그래요? 하늘이 갈 수 있는, 하늘이 군림할 수 있는 길을 닦아 놓아야 자기 나라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은 세계무대를 통해서 우리 나라에 오는 거예요. 우리 나라를 통해서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다르다구요. 그래서 이제는 남북통일도 세계를 통해 가지고 할 수 있는 길이 연결됐기 때문에 이번에 가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편성한 것입니다.

그러면 문총재가 선두에 서지 왜 대학교수하고 학생, 교학통련을 만들었겠어요? 윤박사, 만들려고 했어요? 꽁무니를 빼고 '아이고, 그거 어떻게 하나, 어떻게 하나?' 하고, 저 손대오, 깔다구같이 생긴 것이 '아이구, 못 합니다' 이랬어요. (웃음) 내가 조직을 딱 해 놓고, 전부 다 프로그램을 짜고 '이 자식아, 출발!' 이래 가지고 만들어 놓은 거예요. 안 그래요? 안 그렇소? 요 박사님! 박사님이지만 교수들에게 맡겨 가지고는 일 못 합니다. 언제, 올라가서 그걸 해요? 그건 태평세월, 평화시대에 꿈꾸던 계획이예요.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미안합니다.

오늘도 내가 워싱턴 타임즈 부사장, 세계일보 부사장, 그다음에 주동문을 모아 놓고 연예인단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내 말만 들어라 이거예요. 돈을 벌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워싱턴 타임즈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니 내 말대로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해도 앉아 가지고 타령만 하고 있는 거예요. '아이고, 그 조직은 어떻고 뭐 법은 어떻고…' 이러고 있어요. 미친 자식들 같으니라구. 조직이야 워싱턴 타임즈가 후원부대가 되면 되고, 법이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거예요. 단체를 이중, 삼중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는 놀음인데 왜 못 하느냐 말이예요,

이제 여러분과 관계를 맺었다구요. 관계를 맺기 싫으면 이제부터 나가서 알래스카 얘기 하면 안 됩니다. 워싱턴 타임즈가 어떻고, 문선생님이 무슨 기반을 닦은 걸 가서 이야기해서는 안 될 거예요. 이야기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대답해 봐요! 솔직이 까놓고 얘기합시다. 얘기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지 말라고 해도 안 할 수 없는 운명에 걸렸다구요. (웃음) 그렇게 됐다는 거예요. 암만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게 되어 있다구요. 공산당들에게 전부 다 어용 교수, 문 아무개 앞잡이라고 낙인이 붙었다구요. 그런데 피할 수 있어요? 뒷문 열고, 앞문까지 바라봐도 어디로 가는지 감시하고 있는데 어디로 가겠어요? 안방에 가설 쉴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움직이지 않으면 어용 패가 되는 거예요, 어용 패. 공짜 좋아 하는 아무개 교수라고 내가 공산당이라도 그렇게 깔 텐데 말이예요. 그거 그럴 것 같소, 안 그럴 것 같소? 안 그렇다면 공산당이 머리가 나쁜 거예요. 나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싫든 좋든 걸렸다구요. 이제 한패가 됐다는 것입니다. (웃음) 어떻든 한 배를 탔다구요. 어쩌다가 한 배를 탔습니다.

자,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여러분들 후진을 어떻게…. 내가 당신들한테 질문하라고 한 것은…. 그래도 생각이 있는 교수님들이면 '문선생님, 무니들만 가지고 이래서는 안 되겠습니다. 교수 2진, 3진을 또 하시겠소, 안 하시겠소?' 이럴 텐데, 그런 질문이 나올까 하고 기다렸는데 쓸데없는 이야기를 묻고 있다구요. 그거야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문의할 수 있는 문제 아니예요?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이예요? 나 같으면, '이것이 나쁘지 않으니, 대한민국 교육계라든가 대한민국 역사를 두고 보더라도 손해날 것이 없으니 문총재, 이왕에 쓰는 돈, 1차, 2차, 3차로 한 천 명쯤 이렇게 해주면 우리가 일하기가 좋겠습니다' 할 거예요. 그렇게 나왔으면 내가 싫다고 하겠어요? 내가 걸려드는 거라구요. (웃음) 아이고, 할 수 없으니 그저 도망가고 싶더라도 '예' 하게 돼 있는데,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아이쿠 ! (웃음) 내 말이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박수)

그래 놓으면 여러분들이 왜 욕을 먹겠어요? 한 천 명 돌아서면 2천 명으로, 그 다음에는 비행기 값 절반 가지고도 데려올 수 있는 거예요. '당신이 절반 내시오. 이게 나라를 위한 길이고 우리가 학교를 위한 공적인 일인데 문총재 혼자 해야 되겠소? 나라의 힘 가지고도 거지는 못 당하는데 어떻게 교수들을 전부 초청하겠소?' 이렇게 말이예요. 안 그래요? 이렇게 절반 부담을 하게 하는 거예요. 정 안 되면 말이예요, 왔다갔던 박사님들이 이사회를 움직이고, 교직위원회를 움직여 가지고 학교 기금을 배가시켜서 한두 사람 갈 수도 있는 거 아니예요? 일을 만들어서 해야 된다구요. 앉아 가지고 되길 바라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종살이밖에 못 하는 거예요. 종밖에 못 돼요. 주인은 못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