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려는 세계는 흥하고 위하라고 하는 세계는 망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위하려는 세계는 흥하고 위하라고 하는 세계는 망해

만우주는 생겨나기를 위하는 전통적 사상에 의해서 생겨났기 때문에 서로가 위해야 됩니다. 바다는 땅을 위해야 하고 땅은 바다를 위해야 되고…. 모든 것이 위하는 관계의 세계에서 순환하는 법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서 나를 위하라는 논리를 세우면 스톱이예요. 남자 여자가 둘이서 `너, 나를 위해. 이리 와!' 하고 자기가 위함을 받으려고 하게 되면 사랑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 누군가가 위할 수 있는 기원이 생겨나기 전에는 사랑이 성립 안 됩니다. 여자 남자가 하나될 수 없어요.

그래 시집가는 여자는 사랑받으러 가는 거예요, 사랑하기 위해 가는 거예요? 「사랑하러 갑니다」 그렇지, 그렇지. 그것은 귀부인이 되는 것이고, 귀한 며느리가 되는 것이요, 효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 집을 위하러 왔소. 사랑해 주기 위해서 왔소' 해야 되는 거예요. 세상적으로 `저 늙은 시아비 시어미, 더더욱이나 늙은 시할미 시할아비, 저것들 빨리 죽기나 하지' 이러면 안 돼요. `천년 역사가 우리 축복가정으로 남기를 바라니, 그 다리를 놓으려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아 있어야 된다. 살아서 그런 역사를 인수받을 수 있게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얼마나 귀하냐?' 이래야 됩니다. 죽어 가지고는 인수 못 받는다는 거예요. 자기 혼자보다도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사돈네 팔촌 형제들까지 전부 모여 받겠다고 해야 그래도 떨어지는 것이 있지, 자기 혼자 달랑 해서는 안 된다구요. 그건 비례적이예요. 기가 막힌 거지요. 그거예요. 전체가 합해서 하늘의 사랑을 구하자고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흥하는 때는 전체 국민이 나라를 위하려고 하는 때입니다. 전체 국민이 군왕을 위하려고 할 때, 그 나라는 흥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나라의 녹을 먹으면서도 나라의 재산을 착취하려고 하는 나라는 망하는 거라구요. 나라를 위해서…. 나라보고 자기들을 위하라고 하지 않고 자기들이 나라를 위해 가는 민족은 어떠한 민족도 환영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대한민국에서 사는 동안 대한민국 국민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을 위했다 할 때에는, 그 위하는 사람은 미국도 막지 않습니다. 몰라서 그렇지, 사실을 알면 문을 여는 거예요. `우리 나라에 와 사소' 이런다구요. 왜? 미국을 보다 위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예요. 그렇게 위하는 사람에게는 문을 활짝 열게 마련입니다.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열렸던 문도 좁아지나요, 더 열리나요? 「좁아집니다」 위하라고 하면 자꾸 좁아져요. 더 강조하면 점점 좁아집니다. 그래 가지고 고독단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좁아짐에 비례해서 그 자리에서 후퇴하는 겁니다. 그게 천지법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자리에 서면 국민을 위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도망가려고 해도 `못 갑니다. 못 갑니다' 하는 거예요. 어디 굴 속에 들어가 숨어 있으면, 정으로, 혹은 무슨 착암기로 못 뚫으면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해서라도 끌어다가 대통령을 시키려고 한다 이겁니다. 대통령 단, 중임이 뭐예요? 그런 대통령은 영원히 영원히 대통령으로 세우고 싶은 거예요. 백성도 그런 백성이 있으면 영원히 영원히 같이 살고 싶은 거라구요. 그런 나라는 흥하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하는 세계는 흥하는 것이요, 위하라고 하는 세계는 망하게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