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메워 주고 좋은 것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0권 PDF전문보기

슬픔을 메워 주고 좋은 것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사랑

자,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제일 좋아할 수 있는 개인, 여자나 남자를 하나님은 만나 보았소?' 할 때 거 만났다면 '하나님이 그래도 하나님 노릇 하누만' 그런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남자 대해서 '자식 가졌소? 아들딸 있소?' 물어 보게 될 때 '있구 말구요' 한다면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아버지가 되었구만' 하는 거라구요. 아버지 된 사랑을…. 또, 어머니도 그렇다는 거예요. '아들딸 가졌으니 어머니가 됐구만. 어머니의 사랑…'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손주 가졌소? 손주있소?' 할 때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손주 못 가진 사람이 어떻게 할아버지의 사랑을 알겠어요?

그러니까 우리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뭐냐? 여자에게는 남자가 필요합니다. 왜 남자가 필요해요? 또 남자에게는 왜 여자가 필요해요? 남자여자가 서로 사랑을….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결혼이 중요한 것이 남자가 남자를 알고 여자가 여자를 비로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자기를 안다는 것은 여자를 중심삼고 사랑할 수 있는 자신이 돼 보게 될때에, '내가 그래도 남자치고는 60점짜리는 된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는 겁니다. 돈을 잘 쓰는 남자가 그게 아니예요. 말 잘하는 남자가 그게 아니라구요. 남자가 자기를 평가해 가지고 점수를 매기는 데는 여자를 대했을 때 여자가 좋아할 수 있는 기준이 60퍼센트는 돼야 합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이렇게 돼야 남자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자는?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점수를 받고 싶으냐? '제일 좋은 남편' 하면 무엇을 중심삼고 제일 좋은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구구식이예요? 돈 보따리 펴 놓고 그런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제일 좋은 남편 하면 그 말 가운데는 사랑이 개재되어 있는 거예요. 싫은 남편, 나쁜 남편 할 때는 사랑과 관계가 없는 남편을 말하는 겁니다. 그럴 것 같소, 안 그럴 것 같소? 「그렇겠습니다」 그럴 것 같지요? 「예」

제일 좋은 부모, 제일 좋은 부모가 어떤 부모냐? 얼굴이 잘생기고 그 나라에서 유명한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제일 좋은 부모예요? 「아니요」 아니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제일 좋은 부모라는 겁니다, 제일 좋은 부모. 밤이나 낮이나 나에게 있어서 그늘이 지거나 슬플 때는 채워주는 겁니다. 무엇으로? 말로가 아니예요. 사랑으로 채워 주는 겁니다. 좋을 때도 더 좋게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더라! 슬플 때는 메워 주고, 좋을 때는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사랑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좋은 선군 할 때 선군이라는 말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선할 선(善) 자가 붙어서 하는 말이예요? 선군이란 말에는 사랑이란 것이 개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선한 백성이라 할 때, 그 선한 백성은 딴것이 아닙니다. 악한 나라 백성과 구조적으로 형태가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사랑하는 도(度)와 양(量)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을 빼놓게 되면 삭막한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거 왜 그러냐? 여자 남자 가운데서 사랑이 떠나면 그 얼마나 보기 싫겠어요? 분석 비판해 봐요. '눈이 저렇게 생길 게 뭐야? 저 얼굴에…' 이런다는 거예요. 옛날에 예쁘장해 보이던 것도 전부 다 못생겨 보이는 거예요. 여자들 눈이 쏙 들어가면 그거 재수가 없다구요. 왜? 웃을 때 여자는 꽃과 같이 피어야 된다구요. 눈두덩이가 쏙 들어가서 웃어도 깊은 그늘 안에서 웃으면 그 표정이 보여요? 그렇다고 눈이 조그마한 여자들은 시집 못 간다고 걱정하지 말아요. (웃음) 눈이 툭 나온 남자가 눈이 쏙 들어간 여자를 좋아할는지 모르니까 말이예요. (웃음) 사랑을 중심삼고 만사가 벌어지는 겁니다.

여러분이 아들딸을 부를 때도 '야!' 하고 벼락이 쳐서 천정이 터져나가 듯이 부르는 것과 그저 '야' 하고 부르는 것과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사랑으로 '야!' 하고 부르는 것과 화를 내면서 '야!' 하고 부르는 것과 음성은 같지마는 두 세계로 갈라져요. 하나는 천국으로 하나는 지옥으로. 안 그래요? 매도 그래요. 매를 때리는 데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겁니다. 사랑의 매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요? 사랑의 매.

부처끼리 살면서 남편을 대해 가지고 여자들이 남자를 자꾸 쿡쿡 찌르지요? 친구지간에 쿡쿡 찌르면 매일같이 싸움을 할 거예요. '이자식아! 왜 쿡쿡 찔러?' 이러면서 말이예요. 그렇지만 아내가 쿡 찌르면 킥킥킥 하거든요. (웃음) 자기를 부서지게 친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 사랑하기 때문인 겁니다. 안 그래요? 매 중에도 두 가지 매가 있어요.

여자로 생겨나서 살살살 재미있게, 아주 기쁘게도 해줄 수 있지만 말이예요, 쥐어박고 발길로 차면서 사랑의 표시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진짜 저 여자는, 우리 여편네는 특징이 있어. 사랑할 때 차는데 당나귀 새끼처럼 차더라' 이런다구요. (웃음) 당나귀는 조그마하기 때문에 차는 데는 백발백중 자기 맞추고 싶은 대로 찬다는 거예요. 그런 것 다 모르지요? 말은 차도 함부로 차지만, 요놈의 당나귀 새끼는 한 방으로 때리지 않아요. 작으니까 찼다가 지는 날에는 자기가 야단나거든요. 그래서 바로 찬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