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말하기 전에 사실로 이루어져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0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말하기 전에 사실로 이루어져야 돼

그러면 하나님을 어떻게 모셔야 되느냐? 세상에 수많은 여자가 있었고 수많은 남자가 있었지만, 수많은 여자를 대표한 자리에서 역사 이래에 여자로서 남자를 위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겠다 하는 그 자리가 하나님이 바라는 자리입니다. 「아멘」 알겠어요? 「예」 그거예요. 그거라구요.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를 대신한 남성, 역사를 대신한 여성으로서….

이 세계가 타락한 세계라면, 타락한 세상에 있어서 충신의 말이 나왔다 하면 그 충신 이상, 효자의 말이 있으면 효자 이상, 열녀의 말이 있으면 열녀 이상 해야 돼요. 전부 이상입니다. 성인이 있다면 성인 이상해야 돼요. 대개 성인 하면 4대 성인을 말하는 데 이들은 전부 다 종주(宗主)예요. 종교의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이 하늘을 모신 이상 모셔야 된다구요. 예수님은 성인이 아니고 성자라고 했다구요. 예수님 이상 해야 돼요.

예수님은 이 세상을 거느려 가지고 하나님을 모시지 못했거든요. 예수님 이상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떡 나타나면 예수가 '야 이 녀석들아! 내가 첫째 성인이고 독생자이니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제일이 되어야지. 요놈의 자식들! 나보다 몇천 년 후에 나온 너희들이 과연 나보다 높을 수 있느냐?' 그렇게 항의할 수 있어요? 사랑에는 예수보다 천배 만배 높더라도 하나님은 찬양을 할 것이고, 예수는? 시기할까요? 눈을 부릅뜨고 '요놈의 자식! 복수해 버린다' 이러겠어요? 어디, 좋아하겠어요, 나빠하겠어요? 「좋아하겠습니다」

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서 말입니다, 문선생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어쩐지 모르지요? 사랑하는 것 같소, 안 사랑하는 것 같소? 「굉장히 사랑해요」 아, 글쎄 '굉장히'라는 그 말은 믿을 수 없다구요. 같다는 말에서부터 시작해야지요. 자,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안 같아요? 「사랑합니다」 누가 알아요, 누가? 나도 모르는데. 이렇게 될 때는 답이 뻥 하는 거예요. (웃음) 나도 모른다는데 그 답변이 옳은 답변이요? 내가 '그렇지' 해야 사랑하는 것 같지요. 진짜 사랑하느냐 할 때는 여러분은 몰라요.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 봤어요? 문제가 크다구요.

그러면 그걸 어떻게 아느냐? 어떻게 아느냐 이겁니다. 말로 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말하기 전에 사실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사랑이라는 말은 말하기 전에 있어야 됩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야 돼요.

여러분은 부모님의 사랑에 의해 태어났지요? 「예」 태어난 것은 말하고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존재를 의식하는 것은 태어나서 9개월인가 얼마를 지난 다음부터입니다. 태어나기 전에 사랑이 있었던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