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사랑

남자 여자가 다르다구요. 무슨 관계가 있어요? 하나도 관계가 없습니다. 눈을 보나, 코를 보나, 웃는 걸 보나, 아침에 저 거울 앞에 가서 화장하는 걸 보나 말입니다. 남자는 화장이 필요 없어요. 이건 뭐 요렇게 저렇게 해 가지고 남자들은 휙 한 번이면 그만인데 말이예요. 모든 것이 필요, 가당치 않을 만큼 다르다구요. 무슨 관계가 있어요? 돈 가지고 남자 여자 묶을 수 있어요? 돈 가지고 부부가 될 수 있어요? 권력 가지고 될 수 있어요? 지식 가지고 될 수 있어요? 남자와 여자가 상관이 있다면 남자의 자리에 참된 사랑을 갖다 놓았을 때입니다. 그때는 여자를 쫓아 버려도 꽁무니 뒤로 가서라도 찾아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왜 웃어요, 왜? 내가 사실을 얘기하는데, 곱지도 않은 할머니가 `히히히' 하고 웃고 있어요. (웃음)

자, 남자가 제일 좋다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을 중심삼은 것이냐? `아! 내가 세계 대통령이 되었으니 제일 좋다' 할 때 여자도 `나도 제일 좋다' 그럴 수 있느냐 이겁니다. 아니예요. 권력 가지고 안 돼요. 돈 가지고도 안 돼요. 지식 가지고 안 됩니다. 참된 사랑이어야 돼요.

참된 사랑은 뭐냐? 참된 사랑은 겨울도 좋아합니다. 여름도 좋아해요. 봄도 좋아해요. 가을도 좋아하고, 전부 다 좋아합니다. 겨울은 물이 어는 때요, 여름은 언 것이 녹는 때입니다. 봄은 씨를 심어 싹이 나오는 때이고, 가을은 열매를 거둘 때입니다. 그 중앙에 갖다 놓을 수 있는 모든 존재들의 공통분모를 무엇으로 삼느냐 할 때, 무엇으로 삼겠어요? 생명입니다. 그 생명은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여러분, 생명이 제일 귀하지요? 「예」 생명이 귀해요, 사랑이 귀해요? 「참사랑입니다」 쌍것! 가만히 있으라구. 너한테 물어 보지 않았어. 처음 온 사람한테 물어 보는데 재수없이…. (웃음) 이건 중요한 문제예요. 사랑이 귀해요, 생명이 귀해요? 「사랑이 귀합니다」 뭣이? 「사랑입니다」

그래 생명 찾아 사랑을 바칠 거예요, 사랑 찾아 생명을 바칠 거예요? 어감(語感)이 어때요? 여러분 대답해 보라구요. 어감이 어때요? 마음에게 물어 보라구요. 생명 찾아 사랑을 바칠 거예요, 사랑 찾아 생명을 바칠 거예요? 어떤 게 맞아요? 「사랑 찾아 생명을…」 그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 생명을 찾아 사랑을 희생시키겠다는 사람하고, 사랑을 찾아 생명을 희생시키겠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보다 중심적이예요? 어떤 것이 보다 참에 가깝느냐? 「사랑 찾아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요」 어째서? 생명을 찾아 사랑을 희생시키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을 찾아 생명을 바치는 것은 자기 중심삼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생명이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예요? 「사랑이 먼접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우리가 하나님을 믿되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싶어요, 생명의 하나님을 믿고 싶어요? 「사랑의 하나님요」 이건 본질적 세계로 들어가서 보는 신학적인 문제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좋아하는 거예요, 생명의 하나님을 좋아하는 거예요? 참된 종교는 어떤 종교냐? 참된 종교는 생명력을 자랑하는 종교요, 사랑의 힘을 자랑하는 종교입니다. 이런 문제는 근본적 문제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전권의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은 전능력만 가지고 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게 될 때 `아! 나 능력 필요 없다' 이럴 수 있게끔 만들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제시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식의 왕입니다. `하나님, 당신은 무엇 중심삼고 살고 싶소? 지식 갖고 살고 싶소?' 할 때 `아니야', `그러면 권력 가지고 살고 싶소?' 할 때 `아니야', `그렇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돈 갖고 살고 싶소?' 할 때 `히―' 한다구요. `그러면 뭐 갖고 싶소? 이놈의 하나님!' 할 때…. 이런 걸 알고 믿어야 됩니다.

통일교회를 믿더라도 맹목적으로 믿으면 안 된다구요. 나 그건 싫어요. 그건 쌍것들, 돼먹지 않은 것들이예요. `하나님, 당신 뭘하고 살고 싶소?' 하고 문총재가 물어 보면 대답하십니다. 나와 같은 사람이 물어 보면 같은 대답을 했을 거예요. 나와 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아 묻지 못했기 때문에 답변을 못 들은 거라구요. 답은 간단해요. `나 참사랑 가지고 살고 싶다' 하신다는 거예요. 「아멘」 그 답변이 옳을싸, 그를싸? 「옳을싸」 난 그를싸. 「옳을싸」 아니야, 난 그를싸. 「옳을싸」 아무리 능력이 많고 호령하는 문선생이라도 옳을싸예요. 기분 좋지요? 「예」 문선생이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쁘지 않은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웃으심)

자, 이제 결론이 나왔습니다. 참된 사랑, 하나님도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살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랑을 혼자서 할 수 있어요? 오늘날 기성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은 수만년 동안 편한 보좌에 앉아 계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한 3년만 앉아 있어도 궁둥이가 물러터질 거라구요. `이놈의 보좌인지 모자인지 다 집어치워 주면 좋겠다'고 할 것입니다. 그거 원하겠어요, 안 원하겠어요? 「원합니다」

나도 그렇다구요. 어떤 때는 아침에 앉아 밥을 먹고는 점심도 그 자리에서 먹고, 저녁도 그 자리에 앉아서 먹을 때가 있다구요. 그러니 이놈의 궁둥이가 참소를 하는데, 이게 나중에 가 가지고는 벽에 갖다 대고 비벼도 시원치 않을 만큼 숨이 막히는데, 하나님의 궁둥이인들 별 수 있어요? 내가 이런 얘기를 한다고 우습다고 웃는데, 웃어도 괜찮아요. `저따위 말을 하니까 이단이라고 했지' 그래도 괜찮아요. 이단이라고 하면 어때요. 하나님이 좋다고 하면 됐지요. 안 그래요? 오늘 이런 얘기 하니까 미안합니다만, 할 수 없어요.

나 때문에 오늘 모인 사람들이지요? 전부 다 욕을 퍼부어서 보내면 좋겠는데…. `그 욕 잘하는 문총재 앞에 가면 큰일난다. 말 듣지 말자'고 할지 모르지만, 내가 점점 욕을 더 많이 할 거예요. (웃음) 때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점점 욕을 할 것입니다. `이 자식아, 왜 들어와? 이 간나 왜 들어와?' 하고 앞에서부터 전부 욕을 퍼부을 거예요.

그 욕이 문제 되지 않고 허허허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게 무슨 길일까요? 꿀맛 같은 참된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욕도 좋아. 아이구 맛있어!' 할 것입니다. 「아멘」 나는 참된 사랑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말하더라도 그 참된 사랑이 나를 `야, 이 문총재야! 참된 사랑의 정의가 틀렸으니 너 공법에 의해서 지옥 갈지어다' 할 때 `아멘!' 할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지옥갈지어다!' 하면 아멘이 아니라…. 아멘 반대가 뭐라구요? 「노멘요」 그래요. 통일교회에서만 아는 노멘입니다. 기성교회 사람들, 한국 사람들, 무슨 말인지 모르지요. 와서 배워야 합니다. (웃음)

우리만이 쓰는 말이 많지요? 영어 일본어 한국어 내가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통일교회 단어집을 특별히 공부하지 않으면 문선생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해요, 한참 엮어 대면. (웃음)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사랑의 곡조로 엮어진 말이라면 몽땅 삼켜 버려도 좋다고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뭐 맛있는 음식을 만들 줄 알아서 먹어요? 맛있으면 됩니다. 맛있고 살찌면 되고, 영양소가 있어 가지고 힘을 발하면 된다구요.

자, 그래서 생명 따라 사랑을 희생할지어다! 「노멘」 그게 통일교회식입니다. (웃음) 사랑따라 생명을 희생할지어다! 「아멘」 기분 좋다, 오늘. (웃음)